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가을 등산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대처요령은?


오늘은 드디어 수학 능력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매년 수능 시험날에는 '수능한파'라 부르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던 것 기억 나시죠? 올해 수능날엔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수능 때가 되면 추위 생각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짧은 가을이 어느새 훌쩍 떠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대로 보내기엔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아마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아쉽게나마 가을을 좀 더 즐기기 위해 가을 등산을 떠나시는 분 많을 텐데요.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좀 더 안전하게 등산하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을 등산할 때 주의할 점은?


국민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가을철에 발생하는 사고 비중이 무려 33%에 이른다고 합니다.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그만큼 사고가 많은 때입니다. 등산사고는 실족이나 추락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아무리 날씨가 맑고 화창하더라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에 오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보온 재킷을 챙기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산행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건 기본이겠죠? 등산할 땐 실족을 막기 위해 바위나 돌멩이를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에 대비해 등산로 곳곳에 있는 119 구조 위치 표지도 미리 숙지해두세요! 




산을 오르기 전은 물론이고 산행 중 음주는 금물입니다. 몸의 균형감각 및 판단력을 흐트러뜨려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또한,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위험, 접근금지 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는 등의 안전수칙을 잘 따르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가을 등산을 하다가 발생하기 쉬운 사고로는 골절, 저체온증, 심장질환이 있는데요. 이때 대처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골절 사고가 났을 땐?


몸에 무리가 가는 심한 운동을 하면 하체에 힘이 풀려 실족이나 추락 등으로 골절을 당하기 쉽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유연성과 균형감각이 떨어져 있거나 골 밀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작은 부상도 골절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등산 중 골절이 생기면 먼저 119를 부르고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눈에 띄는 외상이 없어도 부러진 뼈가 근육이나 인대를 손상할 수 있으니 불필요한 움직임은 피해야 합니다. 골절 시 응급조치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마련한 지침인 ‘RICE 요법’을 따릅니다. 


[RICE 요법이란?]


Rest (안정) - 함부로 움직이거나 만지지 말고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합니다

Ice (냉각) - 부상 부위에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 주머니를 이용해 냉찜질합니다.

Impression (압박) - 압박 분대나 단단한 천으로 다친 부위를 감싸줍니다.

Elevation (거상) -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줍니다.


혹시 등산을 다녀온 이후 무릎과 발목 관절에 통증을 느낀다면, 이땐 지체하지 말고 꼭 병원에 다녀오도록 합시다.


저체온증을 대처하려면?


저체온증은 사람의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신체 기능에 제한을 받게 되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저체온증은 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가을엔 일교차가 심하므로 저체온증을 특히 유념해야합니다. 설령 낮엔 따뜻하더라도 가벼운 차림으로 산을 오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체온을 뺏기기 쉽기 때문이죠. 



등산할 때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 겹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가을은 여름보다 일몰이 이른데다가 산의 경우 평지에 비해 해가 일찍 지는 만큼 조금 여유 있게 일찍 산에서 내려가는 게 좋습니다. 일기예보 등을 통해 현지 날씨와 기온을 살피는 건 당연하겠죠? 더불어 비상식량과 생수도 꼭 준비하도록 합니다.


만일 저체온증에 걸렸다면 젖은 옷 대신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게 좋습니다. 더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담요로 몸을 감싸고, 따뜻한 물이나 설탕물을 마셔서 빨리 체온이 올라가게끔 해야 합니다. 혹시 환자가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할 시에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이 발생했다면?


환절기와 산이라는 특성상 기온변화가 심해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특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평소 동맥 경화 등의 성인병이 있으신 분들 역시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데요. 



심장질환이 생겼을 땐 최대한 빨리 119 등에 신고합니다. 신고 후 응급처치로는 먼저 환자를 평평한 바닥에 눕힌 다음, 두 손을 위아래로 깍지 낀 뒤 환자의 가슴 정중앙에 강하고 빠르게 흉부를 압박해줍니다. 흉부 압박은 분당 최소 100회 이상의 속도로 최소 5cm 이상의 깊이로 눌러주는 게 좋습니다. 



혹시 고령이거나 평소 심장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등산 전 미리 인근 의료기관의 위치나 연락처를 파악하고 공공시설에 제세동기가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해두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등산 사고 시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위에 설명한 대처 방법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연히 119등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는 점이겠죠? 119 외에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고해도 구조대를 요청할 수 있으니 등산 시작 전, 등산로가 속해 있는 국립공원사무소의 연락처를 꼭 확인하고 등산을 시작하세요.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가을 산행을 응원하는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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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롱 2016.11.18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산이 건강에 좋긴한데 자칫하면 위험한 사고가 많은 것 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