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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리그 2015 챔피온에 빛나는 현대엠엔소프트 야구 동호회 ‘스피드 베이스볼’ 동호회장 인터뷰

CULTURE

by 현대엠엔소프트 2016. 2.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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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힘을 더해주는 활력소가 있다면, 때론 힘들고 지치는 직장생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텐데요. 여러분의 직장생활에 힘을 더해주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여기 “즐겁게 야구하고 즐겁게 근무하자!”라고 외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현대엠엔소프트의 야구 동호회 ‘스피드 베이스볼’ 회원들인데요. 프로 못지 않은 열정으로 사회인 야구 리그인 VIP리그 2015년 챔피온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주인공들이기도 합니다. 지난 2월 4일, 즐겁게 야구하고 즐겁게 근무 중인 스피드 베이스볼 이용민 동호회장을 만나 업무와 취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비결을 물어 보았습니다. 2016년 새해, 활기찬 직장생활을 꿈꾸는 분이라면 오늘 포스팅에 더욱 주목해 주세요! 




“즐겁게 야구하고 즐겁게 근무하자!” 

스피드 베이스볼 이용민 동호회장 인터뷰 


 

▲ VIP리그 2015 감독상을 수상한 이용민 동호회장



Q. 반갑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 이웃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현대엠엔소프트 서비스기획팀의 이용민 차장이라고 합니다. 야구를 워낙 좋아해서 마음 맞는 직원들과 함께 2009년에 현대엠엔소프트의 야구 동호회 ‘스피드 베이스볼’을 만든 후, 지금까지 동호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감독도 겸임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우리 동호회가 VIP리그에서 챔피온의 영예를 안은 덕분에 2015년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하하 ^^ 



 

▲ 이용민 차장이 수상한 감독상 트로피 



Q. 챔피온과 감독상 수상 모두 축하 드립니다! 스피드 베이스볼은 어떤 동호회인가요?


2009년 8월 창단한 현대엠엔소프트의 야구 동호회입니다. 현재 15명의 멤버가 함께 모여 야구를 즐기고 있고요. 2010년 3월부터 사회인 야구 리그에도 가입해 꾸준히 활동 중입니다. 2010년, 2012년에는 가입한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작년에는 말씀드린 대로 챔피온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답니다. 



Q.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두셨는데요, 원래 야구에 소질이 있는 분들이 모이신 건가요?


전혀 아니에요~ (웃음) 정말 야구를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만 가지고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마음 맞는 사람 대여섯 명이 모여 처음에 동호회를 시작했는데요. 야구 중계 경기만 봤지 배트, 야구공 한 번 제대로 만져본 적 없는 사람이 대다수였어요. 아마추어들끼리 모여 좌충우돌 연습하며 손발을 맞춰 나갔죠. 그래도 다들 열정 하나 만큼은 정말 대단해서 8월 장마철에도 장대비 맞아가며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했어요. 


동호회 창단 이후 첫 사회인 리그에 참가했는데, “처음이니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자”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연습한 덕분에 리그 가입한 첫 해에 9승 1패 1무로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했어요. 정말 뿌듯했죠! 


 


▲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활동 중인 ‘스피드 베이스볼’




“평일과 주말 매일 보니 직원들과 친근감, 소속감 더 올라가”


Q. 직장생활을 하며 그렇게 꾸준히 운동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야구 특성상 다른 운동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기 때문에 평일에 연습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토요일에 다들 모여 연습을 해요. 적어도 2주에 한번은 12명 정도 모여서 반나절 정도 연습을 하죠. 야구는 정신력 싸움이기 때문에 연습경기뿐만 아니라 체력을 다지는 훈련도 병행하고요. 


주말에 모여 연습을 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야구장에 오는 회원들이 많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운동도 하고 연습도 하고 그러는 거죠. 덕분에 동호회원들의 가족들과도 친해지는 기회가 생겨 다 함께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평일에도 보고, 주말에도 보니 동호회원들과의 친근감, 소속감도 더 올라가 경기력 상승에도 도움이 되고요. 



 

▲ 야구 동호회 스피드 베이스볼 이용민 동호회장



Q. 스피드 베이스볼을 창단한지 햇수로 7년째인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챔피온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작년 VIP리그 결승전 경기가 제일 기억에 남죠. 마지막 역전으로 저희가 승리한 게임이었거든요. 중반까지 저희가 계속 게임을 리드하다가 실책을 남발하며 8점이라는 대량 실점을 범하게 되었어요. 수비 실책이 난 거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야구는 예측하기가 힘들어 더욱 매력적인 스포츠잖아요. 그래서 멘탈 게임(mental game)이라고도 하고요.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으샤으샤 단합하며 분위기를 다시 기운차게 몰아 갔어요. 그때부터 연속 안타가 나왔고, 마지막 수비 때는 1점만 허용했죠. 결국 저희가 1점차로 승리했어요! 정말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죠. 지금까지 수많은 경기를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명승부예요. 



● ‘스피드 베이스볼’ VIP리그 2015 챔피온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마지막회 7점 획득, 짜릿한 대역전 15 대 14, 1점차 승리 순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스피드 베이스볼 팀의 VIP리그 2015 챔피온 우승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좀 더 상세한 당시 경기 상황을 전해 드릴게요. 프로 리그와는 다르게 사회인 야구 리그는 7회말까지 진행되는데요. 스피드 베이스볼의 VIP리그 결승 경기는 7회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지속했답니다. 야구 팬 분들이라면 특히 놓치지 말고 주목해 주세요~! ^^ 



“당시 4회말까지 스피드 베이스볼이 7 대 3으로 리드했어요. 그래서 분위기상 우승하겠다 싶었죠. 그런데 5회초에 점수를 못 내고 5회말 수비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 상태에서 상대 선두 타자의 평범한 내야 땅볼을 1루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킨 것이 빌미가 되어 연속 수비 실수와 안타가 이어지면서 한 회에 8점을 실점해 11 대 7로 역전을 당하고 말았죠.


분위기가 완전히 꺾인 채로 6회초 공격에 들어갔으나 1점 밖에 내지 못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6회말에 2점을 빼았겨 13 대 8 상황까지 몰리고 말았습니다. 우승 분위기는 상대편에게 넘어갔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상대팀 공격을 짧게 막아서 약 1분 정도 남긴 상황에서 간신히 마지막 이닝인 7회초 공격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 사회인 리그에서는 보통 7회가 마지막회)


그래서 7회초 시작 전 공수 교대 시간을 이용하여 팀원이 모두 모여 결의에 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고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선두 타자가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다음 타자 또한 안타를 치며 희망을 살려 나갔죠. 연속 안타에 의한 득점으로 드디어 상황이 13 대 12까지 왔고, 동점의 가능성이 보이던 그 순간! 우리팀의 히어로 윤여선 과장의 적시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다 같이 날뛰며 정말 기뻐했어요. 그 여세를 그대로 몰아 15 대 13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도 한 회에 7점을 냈던 거죠! 그렇게 마지막 공격을 마치고 이제 마지막 수비만을 남긴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이번 공격만 막으면 우승이다. 거의 패한 경기를 역전했으니 지더라도 기분 좋게 지자~ 기본만 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하고 다 함께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치며 그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수비 때 안타를 내 주며 1점을 실점하여 15 대 14가 되어 손에 땀을 쥐었죠. 하지만 그게 마지막 실점이었습니다. 투아웃 상황에서 상대방 타자가 친 공이 중견수 쪽으로 향했고 그 공을 우리 수비가 잘 잡아주면서 경기는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친 공이 우리 수비수 글러브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너무 기뻐서 모든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그라운드를 뛰어다닌 장면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네요. 누가 보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나 딴 줄 아셨을 지도 몰라요. ^^; 하지만 저희에게는 올림픽 우승만큼이나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웃음)” 



 

▲ 사회인 야구 리그 VIP리그에서 챔피온을 차지한 ‘스피드 베이스볼’



Q. 말로만 들어도 손에 땀이 나는 승부인데요. 우승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희 동호회가 투수, 포수 플레이어가 참 좋아요. 아마추어치고는 공이 참 좋은 거죠. 반면에 수비가 다소 취약한 부분이 있었어요.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포수가 쓰는 장비를 전 선수가 착용하고 연습 후에 체력을 다졌어요. 이렇게 계속 강행군으로 연습했더니 실력이 확 상승하더군요. 


또 하나의 비결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거예요. 동호회 창립 멤버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고 있거든요. 회사를 이직했는데도 아직까지 함께하는 멤버가 있을 정도예요. 덕분에 감독인 저는 선수별 성향이나 기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죠. 사실 선수를 기용하는 타이밍이 야구에서 정말 중요하거든요. 적재적소에 가장 알맞은 선수를 배치할 수 있었던 것도 우승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 ‘스피드 베이스볼’이 수상한 VIP 리그 챔피온 트로피(좌)와 감독상 트로피



Q. 리그 챔피온을 차지했는데 현대엠엔소프트 회사 차원에서 포상은 없었나요? ^^


회사에서 우수동호회 포상을 받았어요. 상금도 받았고요. (웃음) 평소에도 회사에서 동호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저희 동호회 역시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활동하며 현대엠엔소프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명도 리그 참가할 때는 회사명 ‘현대엠엔소프트’를 그대로 사용해요. 동호회원들이 자비로 회사로고 패치를 만들어 유니폼에 부착도 했고요. 


야구는 특성상 외곽에 위치한 경기장까지 나가 즐겨야 하는 스포츠거든요. 때문에 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저희 동호회원들이 회사명을 사용하면 다른 리그 사람들에게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 회사인 현대엠엔소프트를 알릴 수 있어 좋고, 또 저희는 회사명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게 되니 좋고! 말 그대로 일석이조예요. 이 기세를 몰아 2016년에는 현대엠엔소프트 사내 최우수 동호회로 선정될 수 있도록 뛸 계획입니다!




“올해는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6’ 본선 진출 목표”


Q. 스피드 베이스볼 신규 회원은 언제 모집하나요? 


2월 중에 신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인데요. 저희 스피드 베이스볼은 야구를 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다만 야구가 장비를 구비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좀 드는 스포츠예요. 그래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입 초기에는 절대 개인 장비를 사지 말라고 조언해요. 동호회원들이 장비 다 빌려줄 수 있으니 처음에는 그냥 와서 분위기도 보고, 연습도 하며 운동을 즐겨 보라고요. 그렇게 몇 번 함께 운동한 후에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도해요. 처음에 의욕만 넘쳐서 비싼 장비 잔뜩 구입해 놓고, 두세 번 하다가 그만두면 아무 소용 없거든요. 부담 없이 야구 즐기러 오세요. 함께 즐긴 후 천천히 판단하셔도 된답니다. ^^ 



 

▲ 2016년 신년회 중인 ‘스피드 베이스볼’



Q. 2016년,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가 감독직을 맡게 되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전국 사회인 야구 대회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6’에 참가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수도권에서만 64개 팀이 참가하는 매우 큰 규모의 사회인 야구 대회이기에 예선 경쟁률만 10 대 1이 넘거든요. 올해 꼭 이 경기에 참가해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현재 저희가 활동하고 있는 리그에서 4부에서 3부로 승격하게 되었어요. 실력이 더 강한 팀들이 모여 있는 3부에서 중상위권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예요. 작년에는 현대엠엔소프트 우수 동호회로 꼽혔는데, 올해는 최우수 동호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올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임직원 여러분과 블로그 이웃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으로 인터뷰에 응해준 이용민 동호회장을 만나보니 업무와 취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비결은 바로 “즐겁게 야구하고 즐겁게 근무하자!”는 스피드 베이스볼 모토에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격언처럼 말이죠. 늘 즐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스피드 베이스볼이 올해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길 응원합니다! 내년에는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6’ 본선 진출 소감을 인터뷰 할 수 있길 바랄게요. ^^ 여러분도 스피드 베이스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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