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공상과학 영화 속 장면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온 영화 속 미래 자동차 기술 4선

여러분, 혹시 '스포일러(spoiler)'라는 말의 뜻을 알고 계시나요? 스포일러는 영화나 소설 등의 줄거리를 예비 관객이나 독자에게 폭로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우리 사회에는 영화나 소설의 줄거리뿐 아니라, 미래 기술을 폭로하는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공상과학(SF, Science Fiction)' 영화인데요. 공상과학 영화는 기술이 상용화되기 수십 년 전에 이를 미리 예측해 관객들에게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공상과학 영화는 이미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기술에 상상력을 더해 탄생하기 때문에 영화에 등장하는 미래 기술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그렇다면 실현되었거나 실현 예정인 공상과학 영화 속 장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현실로 성큼 다가온 영화 속 미래 자동차 관련 기술 4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뤽 베송 감독의 명작 <제5원소>

-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자율주행


 

▲ 영화 <제5원소> 포스터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http://bit.ly/1PacvPI



1997년에 개봉한 영화 <제5원소>는 225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구해줄 4개 원소를 가진 몬도샤인들이 지구로 오는 도중에 모두 죽게 되자 과학자들은 남은 팔로 유전자를 합성해 빨간 머리 소녀 '리루(밀라 요보비치 분)'를 만들게 되는데요. 시험관에서 깨어난 리루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당황해 도망치고 맙니다. 이 과정에서 리루와 경찰 사이에서 추격전이 벌어지죠. 바로 추격전 장면에서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화 <제5원소>에서는 2259년이 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이 자동차들은 운전자의 도움 없이 자율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화에 등장하는 미래 자동차가 운전자 없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덕분입니다. 



 

▲ 영화 <제5원소>에 등장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http://bit.ly/1OlJ9yc



지능형 교통 시스템은 전자·정보·통신·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 체계에 접목시킨 것으로 크게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ATMS, Advanced Traffic Management System) △고급 교통 정보 시스템(ATIS, Advanced Traveler Information System) △고급 대중교통 정보 시스템(APTS, Advanced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첨단 물류 운영 시스템(CVO, Commercial Vehicle Operation) △첨단 자동차 및 도로 정보 시스템(AVHS, Advanced Vehicle and Highway System)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그중 첨단 자동차 및 도로 정보 시스템은 자동차에 교통 상황과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와 자동 제어 장치를 부착해 운전을 자동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도로에 지능형 통신시설을 설치해 자동차가 일정 간격으로 주행하며 스스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는데요. 이 같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은 오늘날 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재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 http://bit.ly/1Zstd7Y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아자동차는 ‘쏘울 EV’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모하비 사막에서 선보였는데요. 자율주행 전기차 쏘울 EV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자 개발에 성공한 구간 자율주행, 교통 혼잡 구간 자율주행, 비상 갓길 자율 정차, 협로 주행 지원 등의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이 대거 적용된 차량입니다. 지난 1월 첫째 주 열린 CES 2016에서도 쏘울 EV 자율주행 자동차를 전 세계에 공개해 큰 호평을 받았죠. 앞으로도 현대기아자동차는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고도자율주행을, 203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니 <제5원소>에 등장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이 될 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듯하네요! 



지능형 교통 시스템에 대해 더 알아보기 ▼

http://bit.ly/1mPi2oO




짜릿한 액션 히어로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 카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포스터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http://bit.ly/1ncM2uH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 히어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이 짧고 강렬하게 등장하는데요. 극 초반에 등장하는 닉 퓨리(사무엘 잭슨 분) 국장의 자동차를 주목해주세요!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예고편

동영상 출처: 다음 영화 http://bit.ly/1JJLO88



닉 퓨리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윈터 솔져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습니다. 무차별 공격으로 닉 퓨리 국장은 치명적인 중상을 입게 되고 그의 자동차 역시 만신창이가 되는데요. 그 상황에서 닉 퓨리의 자동차는 운전자의 부상 정도와 차량의 데미지 등을 측정해 보고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동차는 스스로 차를 정비하는 한편, 닉 퓨리에게 도주로까지 안내하는데요. 모든 것은 음성 제어 하나로 가능합니다. 운전자의 음성만으로 자동차의 원격 제어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인데요. 그런데 이 장면은 현대 기술로도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답니다.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http://bit.ly/1Q1LqmO



음성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이 기술의 비밀은 바로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 기술에 숨어 있습니다.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자동차와 IT 기기를 서로 연결시켜 줍니다. 그 결과, 자동차는 언제 어디서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처럼 IT 기술과 융합하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자동차를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라고 부릅니다. 


커넥티드 카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접속, 내비게이션 정보를 공유합니다. 또 외부 정보를 수신해 자동차를 원격 제어, 관리하기도 하는데요. 현대자동차의 차량 원격 제어 기술인 ‘블루링크(Bluelink)’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블루링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차량 내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켜 차량 탑승 전 적절한 온도를 맞춰 놓을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에 문제가 생길 시 자동차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차량 정비공을 부를 수도 있죠. 



 

이미지 출처: 블루링크 홈페이지 http://bit.ly/1kp7fj5



이 논리대로라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나온 자동차는 그저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닉 퓨리 국장의 커넥티드 카를 현실 세계에서 만나게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SF 명작 <마이너리티리포트>

-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NUI 기술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는 미래 기술을 예견한 대표적인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2025년 미국 워싱턴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다가오는 미래에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으로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범죄자를 사전에 처단하게 될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합니다. 



 

▲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 포스터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http://bit.ly/1Q1LW4j



주인공 존 앤더튼(톰 크루즈 분)은 최첨단 치안 시스템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프리크라임'의 팀장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프리크라임으로부터 범죄자로 지목을 당하고 마는데요. 한순간에 범죄를 예방하는 공직자에서 살인자로 낙인 찍히게 된 것이죠. 존 앤더튼은 프리크라임이 예견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자신이 연루된 범죄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 자신을 조여오는 음모에 조금씩 다가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NUI(Natural User Interface) △홍채인식 △음성인식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 영화 속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씬은 바로 NUI 기술입니다. NUI는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인식해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인데요. 주인공 존 앤더튼은 범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사건 파일을 열람합니다. 그 과정에서 존은 손동작을 이용해 사건 파일을 마음대로 여닫는데요. 손을 뻗었다 당기는 동작으로 멀리 있는 정보를 눈앞으로 가져오기도 하고 사건 파일을 차례대로 열어보기도 합니다. 



 

▲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에서 시연된 NUI 기술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http://bit.ly/1OfqRkt



NUI는 사람의 신체를 기준으로 크게 '장착형'과 '비장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장착형은 신체에 직접 기기를 부착하거나 닿게 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비장착형은 신체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공기 중에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합니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에 등장한 NUI 기술은 비장착형에 가깝습니다.


사실 NUI 기술은 이 영화에 등장한 다른 기술처럼 이미 상용화되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폰 모션인식 기능을 들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손날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좌우로 가로지르는 행동을 하면 현재 보이는 화면이 캡처됩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NU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제스처로 차량 디스플레이를 조작하는 건 물론, 손동작으로 차 문을 열고 닫는 등의 기능이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데요. NUI 기술은 현대엠엔소프트의 주력 기술인 차량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특히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의 뇌를 가진 컴퓨터 <트랜센던스>

- 인공지능과 스마트카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화 <트랜센던스>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되어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초지능 슈퍼 컴퓨터가 된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 분)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는 것은 물론, 자각 능력까지 갖춘 슈퍼 컴퓨터 '트랜센던스'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사망합니다. 하지만 윌은 아내 '에블린(레베카 홀 분)'의 도움으로 인공지능 컴퓨터로 되살아나게 되는데요. 인공지능 컴퓨터가 된 윌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합니다.



 

▲ 영화 <트랜센던스> 포스터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http://bit.ly/1SfuNpi



이 영화는 인간의 뇌를 업로드 한 인공지능 컴퓨터가 등장해 인류의 모든 난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현재 인간이 하고 있는 모든 업무를 컴퓨터가 대체하게 되는 셈입니다.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물론, 영화에서처럼 인간의 두뇌를 그대로 컴퓨터에 업로드 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활용하면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기아자동차의 미래 자동차 '노보(NOVO)' 콘셉트카

이미지출처: 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http://bit.ly/1RBDRVO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자동차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머신러닝을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학습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판단합니다. 즉, 자율주행 자동차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상황을 판단해 입력된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는 셈인데요. 이 경우 입력되지 않은 정보에 대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머신러닝: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인간처럼 정보를 습득하고 판단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딥 러닝은 머신러닝과 달리 학습하지 않은 정보도 컴퓨터 스스로 인지, 추론,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인간의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해 사물을 구분하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딥 러닝이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자율주행 자동차 그 이상의 스마트카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상용화까지 많은 법적, 기술적 문제들이 남아 있는 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자동차와 만나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겠죠?



 

▲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http://bit.ly/1mX3HGW



지금까지 현실이 된 영화 속 미래 기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다양한 기술을 차량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더 나은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영화 속 장면을 현실에서 체험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대엠엔소프트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대 많이 해주세요!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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