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 CES 2016으로 본 자동차와 IT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http://bit.ly/1ZVV11h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가 지난 9일(美 현지시간 기준)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독일의 IFA, 스페인의 MWC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IT 전자쇼인데요. 그 해 전자업계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이기에 글로벌 전자·자동차·IT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전시회입니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한 CES가 올해 50회를 맞이했습니다. 첫해에는 250곳의 전시 업체와 1만7천명 가량의 관람객이 다녀갔지만 그로부터 약 40년이 지난 올해에는 무려 3,600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1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역시 CES 2016을 참관해 시장동향, 신기술 트렌드 변화 등을 둘러보았는데요. 매년 초, 전 세계 얼리어답터들의 이목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집중하게 만드는 CES, 현대자동차그룹도 함께한 CES 2016의 핫 트렌드는 무엇이었을까요? 



 

CES 2016의 키워드 C.A.R. 


 

▲ CES 2016 개막식 현장 모습 

이미지 출처: CES 홈페이지 http://www.cesweb.org/



“예전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센트럴홀(Central Hall)부터 방문했다면

 올해는 노스홀(North Hall)부터 보는 것이 대세다.”


"CES가 가전쇼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심지어 노스홀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다를 바 없었다."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차 시대, 가상현실(VR)의 대중화,

 실생활에 녹아든 사물인터넷(IoT)…”



이번 CES 2016를 관람한 여러 전문가들의 평인데요. 이처럼 올해 CES에서는 크게 바뀐 전 세계 산업의 흐름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가전, TV, PC 등이 전시되어 있는 센트럴홀보다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는 노스홀을 먼저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북쪽 전시관에는 전시가 끝나는 오후 6시에도 자율주행차 등의 스마트카를 체험하려는 전시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자동차 관련 전시 규모도 전년 대비 25% 증가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CES 2016을 ‘가전(家電)쇼’가 아닌 ‘차전(車電)쇼’라 정의하기도 했죠.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참여하기도 한 이번 CES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카가 전 세계 산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전문가들은 CES 2016의 키워드로 ‘C.A.R.’로 꼽았습니다. CES 2016의 키워드 ‘C.A.R.’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요?




C – Smart Car, 스마트 카 


첫 번째 키워드 ‘C’는 바로 ‘Smart Car’를 상징합니다. CES에 스마트카가 등장한 것이 올해가 처음은 아니지만, 올해만큼 스마트카가 크게 주목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CES 2016에는 역대 CES 중 가장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뽐냈습니다. 현대·기아차, 아우디, 벤츠, BMW, 포드 등 10대 완성차 업체가 모두 전시장을 마련했죠. 자동차 부품 업체까지 포함하면 무려 150여 개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전시장을 꾸렸습니다. 



 

▲ CES 2016을 뜨겁게 달군 기아자동차의 쏘울 EV 자율주행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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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에서는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자동차·IT 업계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인 ‘자율주행 전기차’ 역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CES 2016에서 번거롭고 성가신 운전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의미를 담은 자율주행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발표하고, 그 첫 번째 차량으로 ‘쏘울 EV 자율주행차’를 공개했습니다. 



 

▲ 자율주행 중인 쏘울 EV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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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기술을 집약시킨 쏘울 EV 자율주행 자동차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도심 자율주행(UAD),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비상시 갓길 자율정차(ESS),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PVF), 자율주차 및 출차 등의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들을 탑재한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정밀한 운행을 위해 위치 및 주행환경 인식 기술, 경로생성 및 주행상황 판단 기술, 차량 제어 기술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쏘울 EV 자율주행차는 GPS와 정밀지도를 이용해 정확한 차량 위치를 계산합니다. 차량 전·후·측방에 장착된 센서로 차량, 보행자 등 주변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해 실제 주행에 반영하죠. 수집된 정보에 바탕을 두고 주행상황을 판단해 주변 교통 흐름 등을 고려한 뒤 안정적 주행 경로를 설정하고 운행합니다. 



 

▲ 고정밀지도 구축에 쓰이는 첨단 차량



이러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기술 중 하나가 바로 고정밀지도입니다. 고정밀지도는 미래의 자동차 업계를 선도할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도로 위 파인 곳은 물론 신호등, 횡단보도, 가로수 등 사람의 눈에 보이는 모든 도로의 모습을 100% 지도에 담아내는 최첨단 지도입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고정밀지도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고정밀지도 구축 차량에 탑재된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1초당 수십만 개의 레이저 빛을 쏴서 도로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카메라와 관성측정장치가 촬영하고 측정한 정보까지 더하여 입체지도를 완성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완성된 지도에서는 도로의 굴곡과 고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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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대엠엔소프트는 전국 2차선 이상 주요 도로에 대한 고정밀지도 구축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지난 해 12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에는 현대엠엔소프트의 고정밀지도가 탑재되었습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리더 현대엠엔소프트는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개발, 고정밀지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A –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비즈니스


CES 2016의 두 번째 키워드는 AI 즉 다시 말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新) 비즈니스입니다. 인공지능 하면 떠오르는 로봇을 포함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론도 여기에 포함되죠.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인공지능 비즈니스 분야를 위해 '무인시스템(Unmanned System)' 전시장을 따로 마련해 전시 규모(2만5000㎡)를 지난해 대비 200% 키웠습니다. 



 

▲ CES 2016의 무인시스템 전시장

이미지 출처: CES 홈페이지 http://www.cesweb.org/



드론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DJI는 이곳에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했으며, 액션카메라 업체 고프로(Go Pro)는 자사 첫 드론인 ‘카르마’를 선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사물 인터넷 비즈니스도 CES 2016에서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세탁기와 냉장고, 보일러, 조명 등은 이제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제어가 가능해졌죠. 


사물인터넷 기술은 자동차와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자동차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한데요. 가정의 전자제품과 자동차를 연결할 수도 있고, 현대엠엔소프트의 주분야인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최첨단 IT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뉴 기아 아이 칵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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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무선 통신망을 바탕으로 자동차가 운전 중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함으로써 차량 주변 환경을 더욱 정확히 인지하도록 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CES 2016에서 공개했습니다. 또한 미래형 칵핏인 ‘뉴 기아 아이(New Kia × i)’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칵핏에서는 집안 조명, 냉·난방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주유소, 톨게이트 비용 등을 자동으로 결제하는 ‘자체 지불 시스템’ 등 최첨단 인공지능 IT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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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CES에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룸 미러와 사이드 미러를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는 부품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에 사이드 미러가 있는 자리는 소형 카메라로 대체됐으며, 운전석 내부에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할 때 사이드 미러를 접을 필요도 없답니다. 향후에는 이 카메라로 후방 블랙박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도시 정보 및 운전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제 센터에서 이를 파악할 수 있는 IoT 솔루션도 공개했습니다.




R- Virtual Reality, 가상현실 


CES 2016의 마지막 키워드 ‘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실감형 콘텐츠(Reality Contents)와 관련 디바이스를 의미합니다. CES 측이 직접 “지난해가 드론의 원년이라면 올해는 VR, AR의 원년이다. 가상현실은 곧 현실이 된다”며 CES 2016의 트렌드를 밝힐 정도였죠. 지난해 화두로만 제시되었던 가상현실 기술이 한 해 동안 많은 응용제품과 콘텐츠를 생산하며 대중화 가능성을 성큼 앞당겼습니다. 


CES 2016 전시관의 VR 체험존에는 가상현실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로 내내 북적거렸는데요. VR은 이제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조작하며 체험하려는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와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 실감형 콘텐츠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도 실감형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내비게이션에 탑재된 '실감형 3D 지도'입니다.


과거 내비게이션은 평면화된 지도를 이용해 차량의 이동 경로만을 알려 주었지만 최근 출시된 내비게이션은 실제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본뜬 3D 지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니 넥스트 V3’는 매우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3D 버츄얼 맵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입니다. 



 


2015년 12월 업그레이드된 지니(GINI)의 최신 버전인 ‘지니 넥스트 V3’는 주요 교차로에서 3D 버츄얼 맵을 제공해 도로의 차선 정보와 방향 안내 표지판 등을 실제 도로와 동일하게 보여줍니다. 지형의 높낮이까지 표현하고 있는 리얼 3D 지도를 통해 차선 정보, 중앙선, 표지판 등의 실제 도로 상황을 생생하게 나타내죠. 뿐만 아니라 하늘을 나는 새가 내려다보는 듯한 스카이 버드뷰(Sky-bird View)를 채택해 탁 트인 지도 화면을 제공합니다. ‘지니 넥스트 V3’는 자동차·IT 업계의 트렌드에 발맞춘 실감형 콘텐츠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http://bit.ly/1ZVV11h



가전쇼로 시작해 이제는 카쇼, VR쇼로까지 평가 받고 있는 CES 2016을 되짚어 보았는데요. CES 2016은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고 새로운 기술 영역으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이지 않나 싶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역시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리더로써 기술을 선도하며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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