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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요즘 가장 핫한 맛집까지 다 알고 있는 이유, P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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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엠엔소프트 2020. 11. 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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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장소들이 생겨나고 사라진다. 어제까지는 없던 가게가 오늘 새롭게 문을 열기도 하고, 오늘까지는 있던 건물이 철거되어 사라지기도 한다. 종이 지도에 의지하던 시대를 지나, 디지털 지도가 보급되면서 항상 최신의 지도를 누리는 것이 당연해졌지만, 한편으로 이런 궁금증이 고개를 든다. 지도는 어떻게 이 모든 정보들을 매번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일까? 현실세계에 생겨나고 사라지는 모든 장소들을 지도가 다 알 수 있는 비결은, 바로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에 숨어 있다.

 

목적지가 되는 지점, POI

 

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을 문자 그대로 설명하면 누군가 관심을 가지는 지점이라는 뜻이다. 지도 위에는 수많은 지점(Point)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가 관심을 두는 곳은 특정한 건물, 시설, 가게 등 목적지가 되는 장소들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딘가를 가고자 할 때 지도에서 백화점이나 음식점은 목적지로 검색하지만, 횡단보도를 목적지로 검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 때 백화점, 음식점이 POI, 횡단보도는 배경에 해당한다. 지도 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점들 가운데서도 특별한 지점, 이것이 바로 POI.

 

지도를 구성하는 3요소. 점은 POI, 선은 도로, 면은 배경에 해당한다.

 

POI가 필요한 것은, 지도 사용자가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역에 가기 위해 매번 서울역의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478’을 입력하여 검색해야 한다면 매우 불편할 것이다. POI는 지도 상의 한 지점에 어떤 장소의 위치를 특정하여, 사용자들이 POI를 기준으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에도 트렌드가 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POI 만드는 방법

 

이미 사라진 곳이 계속 지도에 표기되어 있거나, 새로 생긴 곳이 지도에 빠르게 반영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헛걸음을 하거나 길을 찾는데 번거로움을 겪을 것이다. 때문에 지도 업체들은 지도를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POI를 수집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도를 만들기 위해 주로 현장 조사 방법을 사용했다. 사람이 직접 발품을 팔아 전국을 누볐다. 사람들이 목적지로 삼는 주요 랜드마크는 거의 관광 명소 중심이었기 때문에 관광·여행 잡지를 출간하는 여행 출판사들과 제휴를 맺곤 했다. 그러나 지도 어플리케이션이 대중화되고, 개인들의 이동성 또한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도 달라졌다. 관광지보다는 식당이나 카페 등 트렌디한 생활 편의 장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것. 그에 발맞춰 POI를 수집하는 기술도 첨단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를 수집하는 웹 크롤링(Web Crawling)이다. 주로 소셜 채널들을 대상으로, 웹 페이지를 수집하여 새롭게 개업한 업체명이나 폐업 정보 등, 변경된 POI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이 과정에는 자연어 처리 엔진 등 AI 기술이 활용된다.

 

여행 잡지들과 제휴를 맺던 방식도 변화했다. 이제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POI 콘텐츠를 확보한다. 맛집 공유 앱이나 주차장 앱 등,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 편의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보유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POI 데이터를 확보하는 추세다.

 

현대엠엔소프트의 현장 조사 차량

 

POI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차량을 활용한 현장 조사도 병행한다. 우리에게는 지도 앱의 거리뷰서비스로도 익숙한 방식이다. 전방과 후방, 좌우 4방향으로 카메라를 부착한 차량이 도로를 달리며 사진을 촬영한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 가운데, POI 변경이 예상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최신 정보로 반영한다. 주차장 입구나 아파트 출입구 등, 웹 크롤링과 같이 자동화된 방법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생생한 정보를 이 현장 조사를 통해 보완한다. 이 방법으로 POI뿐만 아니라 바뀐 도로 정보 또한 점검하고 갱신한다.

 

최근 들어 많은 지도 업체들은 수시로 변화하는 POI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사용자들의 POI 제보를 유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사용자들이 변경된 POI를 제보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직접 등록하도록 하는 것이다.

 

식당이나 카페 등의 생활 밀착 업종의 경우 비교적 단기간 내 개·폐업 비율이 높아, POI 변화가 빠르다. 동시에 생활 밀착 업종인 만큼 사용자들이 지도 정확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변화가 잦은 생활 편의 업종의 지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자들의 제보를 받는 것이다. 기업들이 지도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지도 수정 의견을 수집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사용자 POI 제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

 

사용자들이 지도 콘텐츠 갱신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여러 지도 업체들이 사용자의 POI 제보를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또한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POI 제보 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향후 더 많은 참여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간 제보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현대엠엔소프트, 지도개선요청 프로젝트

 

 

현대엠엔소프트는 사용자들이 변경된 POI를 제보할 수 있는 지도개선요청 서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POI에 대한 내용은 물론, 새로운 도로와 폐쇄된 도로 등 지도 상의 오류를 사용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에 탑재된 순정 내비게이션과,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 지니넥스트(GINI Next), 지니(GINI) 등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품이 그 대상이다.

 

흥미로운 것은 사용자가 지도 개선에 참여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지도개선에 참여한 만큼, 일정 후원금을 적립하는 러브메터 캠페인이 그것이다. 러브메터 캠페인은 현대엠엔소프트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세상의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개안 수술 지원을 통해 그들의 시야를 밝히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용자들이 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하거나, 지도 개선 요청을 통해 지도 콘텐츠에 기여한 만큼, 러브메터 캠페인의 온도계도 함께 상승한다. 사용자들의 참여가 쌓이면 쌓일수록, 개안 수술을 통해 시야를 찾는 이웃도 늘어난다. 함께 만드는 지도, 사용자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지도의 의미를 반영한 사례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지원 웹사이트와 맵피(Mappy) 모바일 앱을 통해 지도개선요청을 수집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POI 제보 캠페인

 

향후 현대엠엔소프트는 POI 제보를 위한 전용 앱 서비스를 론칭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자들의 지도 콘텐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의 의견 전달을 위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 참여형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세한 최신 POI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면,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사용자들 또한 항상 정확한 지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용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지도인 만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위 핫한장소들도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재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보하는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보상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사용자 참여로 검증된 진짜배기 핫플레이스 지도 서비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핫한 맛집, 요즘 힙플레이스 알려주는 지도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큐레이션한 서울 <진짜서울>

https://jinjja-seoul.com/

 

이미지 출처 :  진짜서울

 

진짜 서울은 처음부터 핫플레이스 테마지도를 목표로 한 플랫폼은 아니다. 한 로컬 크리에이터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서비스가 우연한 기회로 입소문을 타며 알려졌다. 누구나 큐레이터가 되어, 나의 취향을 담은 서울의 장소들을 지도 상에 큐레이션하고 공유할 수 있다.

 

혼자 노트북 들고 작업하러 가기 좋은 곳’, ‘우리 동네에 친구가 오면 데려가기 좋은 곳,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진짜 서울을 만날 수 있는 테마들이 흥미롭다. 특별하고 근사한 장소가 아닌, 나만이 아는 서울을 기록하고, 또 타인의 취향으로 큐레이션된 서울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얼리먹답터들만 모인, 광고없는 맛집 지도 <뽈레>

https://polle.com/

 

이미지 출처 :  뽈레 구글플레이 스토어

 

뽈레는 나만의 맛집 지도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 기반의 맛집 공유 앱이다. 하지만 뽈레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어플인 이유는 다른 데 있다. 누구보다 맛집순례에 열성적인 얼리먹답터들이 모인 미식 커뮤니티라는 점! 광고가 배제된, 순수 사용자들의 가감 없는 맛집 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뽈레 앱은 맛집 탐방을 즐기는 미식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아, 생생하고 신뢰도 높은 맛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업계에서 핫한 신상 식당에 대한 리뷰도 오픈하자마자 미식 트렌드를 따라잡기 좋다. 맛집 앱으로 출발했지만, 리뷰 대상도 식당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점, 호텔, 관광명소 등 다양한 장소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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