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비 진화의 끝판 왕! AR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by 현대엠엔소프트 2020. 2. 26. 08:00

본문

지난 2016,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모바일 AR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를 기억하시나요? 출시 초기엔 강원도 속초의 일부 지역에서만 실행할 수 있어 속초행 버스표가 동이 났으며 심지어 속초의 지역경제까지 살렸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포켓몬고의 열풍은 대중들과 AR 증강현실 기술이 어느 정도 친숙해진 계기가 되었는데요. 이후 게임에 집중되었던 AR 증강현실 기술은 의료 · 물류 · 생활 등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되었습니다. 2년 전,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에서 내비게이션에 AR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내비게이션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었는데요. 그 상상은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1. 홀로그램 AR 내비게이션

출처: http://www.lgblog.co.kr/innovation/136431

 

지난 2019 1 9, 현대기아자동차는 라스베이거스 가전제품 박람회 ‘CES2019’에서 세계 최초로 AR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하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AR 내비게이션이란 자동차의 속도, 길 안내 등 기본적인 정보를 현실 도로에 혼합해 AR 홀로그램으로 제시하는 내비게이션을 말합니다.

 

제네시스 G80에 탑재된 AR 내비게이션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위스 기업 웨어레이와 현대기아자동차의 합작으로 완성되었는데요. 지난 2017년부터 AR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는 선행 연구를 추진해온 현대기아자동차는 그 해 8월부터 웨이레이 측과 협력관계를 맺고 관련 부품의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출처: https://1boon.kakao.com/HMG/5c3574a16a8e510001c620d0

 

웨이레이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AR 내비게이션 나비온(NAVION)’을 선보였습니다. 나비온은 별도 장착된 글라스에 레이저를 투영하여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장치인데요. 현대기아자동차와 협업하면서 자동차의 전면 유리창에 직접 투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2015년 해외 모 완성차 기업이 HMD(Head Mounted Display)를 이용한 증강현실 드라이빙 콘셉트를 발표하긴 했지만, 운전을 할 때마다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현대기아자동차의 AR 내비게이션은 안경을 착용할 필요 없이 자동차의 전면 유리창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hmgjournal.com/Group-Story/ces-2019-summary

 

현대기아자동차가 CES2019에서 선보인 AR 내비게이션에는 길 안내, 목적지 표시, 현재 속도 등의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에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가 더해졌습니다. 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서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차선이탈 경고, 전방 충돌위험 경고 같은 ADAS 기능을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도로 위에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홀로그램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기존보다 정확한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유리창에 그래픽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는 이미 존재했습니다. HUD(Head Up Display)라고 불리는 디스플레이 장치는 항공기에 처음 적용된 이후 2010년대 들어서면서 자동차에도 사용되기 시작했죠. 기존 HUD가 차량 대시보드 위에 설치된 LCD 화면을 통해 반사된 영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면, G80에 장착된 AR 내비게이션은 영상용 레이저를 전면 유리에 직접 투영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나타냅니다. 때문에 화면 유리 전체에 영상을 표시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로 이 AR 내비게이션은 전면 유리에 가로 310mm, 세로 130mm 크기의 영상을 투영하지만 실제 운전자 눈에는 가로 3,150mm, 세로 1,310mm로 보입니다.

 

2. 인포테인먼트 AR 내비게이션

출처: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8564

 

제네시스의 신규 모델인 GV80에 탑재된 AR 내비게이션은 앞서 설명한 홀로그램 AR 내비게이션과 작동 방식에 있어 차이가 있는데요. GV80 AR 내비게이션은 전방에 부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주행 영상을 찍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재생합니다. 여기에 다양한 그래픽을 덧씌워 직관적인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죠. 내비게이션 상 길 안내정보를 실제 화면에 직접 표시하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더욱 수월합니다.

 

교차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진, 출입 구간까지 남은 거리는 물론 선행차나 장애물과 같은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그래픽으로 강조해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또한 ADAS의 센서들을 통해 수집된 차선, 전방 차량 및 보행자와의 거리 정보를 활용해 차로를 이탈하거나 충돌 위험이 판단되면 경고음과 함께 AR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상황을 알려줌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습니다.

 

출처: http://bitly.kr/1EGbhs7S

 

GV80의 인포테인먼트 AR 내비게이션은 단순 길 안내를 넘어서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고려할 정도로 진화했는데요. 내비게이션과 연동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라는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경로 상 정보를 차가 미리 확인하고 교통흐름이나 노면 상태 등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나 반응을 미리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또한 특정한 곳을 목적지로 설정할 경우 지정한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차의 실시간 위치를 공유해주는 내 차 위치공유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블루링크, 유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자끼리 상대방의 차 위치를 지도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Car to Car 서비스', 목적지 부근에 도착한 이후 스마트폰 앱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 길 안내를 도와주는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도 제공합니다.

 

* GV80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더 알아보기

출처: http:// http://bitly.kr/1EGbhs7S

 

제네시스의 GV80에는 AR 내비게이션 이외에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요. GV80의 운전자는 간단한 음성만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가령 운전자가 시원하게 해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을 작동시키거나 창문을 여는 것이 가능합니다. 뉴스를 듣고 싶거나 날씨가 궁금할 때, 주식 정보나 환율 등이 궁금할 때도 그냥 말만 하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출처: http://bitly.kr/1EGbhs7S

 

또한 스마트폰과 간편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제네시스 카페이를 활용하면 더 이상 결제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릴 필요도,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어집니다. 사전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휴된 주유소에 진입한 후 주문 정보를 차량 내 터치스크린에 입력하기만 하면 주문과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입니다. 이 밖에도 제휴 Drive-Thru 매장이나 주차장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AR 기술은 웨어러블 로봇,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스마트 워크 등 스마트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성이 무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이 업계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AR 내비게이션에는 사람과 사물, 버스나 자전거 전용도로, 건널목 등 증강현실로 구현하는 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며 도로 상황, 날씨 등 기타 필요한 정보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진화된다고 합니다. 종이 지도에서 디지털 기기, 모바일 앱, AR 증강현실로 진화한 내비게이션, 그 끝은 어디일까요? 이상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점점 더 정확해지는 이유, 바로 인공지능(AI) 때문?
AI기술로 더 정확해진 내비! 개발자에게 듣는 내비게이션 원리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