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폐자동차의 새로운 변신, 자동차 업사이클링

자동차는 수천 수만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자동차가 몇 십 년간 열심히 구르다가 제 역할을 다하고 나면 폐차의 수순을 밟게 되는데요. 부품의 종류가 갖가지인 만큼 폐차의 재활용 방식도 다양합니다. 범퍼나 헤드라이트와 같은 부품은 양호할 경우 정비를 거쳐 재사용합니다. 희소금속의 경우 추출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첨단기기에 사용하게 되지요. 에어백이나 가죽시트 등은 소재에 디자인을 가미하여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고 하는데요. 자동차로부터 새 생명을 얻은 업사이클링 사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동차 폐소재와 패션 디자이너의 만남

출처: https://news.hmgjournal.com/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부품 그룹사 현대 트랜시스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친환경 패션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가 만났습니다. 이번 협업에서 업사이클링되는 폐소재는 자동차 시트 연구와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가죽입니다. 자동차의 일부였던 가죽이 패션 디자인을 만나 아름다운 옷 15벌로 탈바꿈했는데요. ‘자연과의 조화라는 의상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 본연의 색을 담아냈습니다. 자동차 시트 가죽의 색이 주로 블랙, 베이지, 화이트 계열이기 때문에 자갈, , 눈을 연상시키며 친환경적 느낌을 더욱 살렸죠.

 

출처: https://news.hmgjournal.com 

 

이렇게 제작된 의상은 패션 피플의 축제인 2020 S/S 뉴욕패션위크(19’ 9/6~11) 기간 중 리스타일(Re:Style)’이라는 콜렉션으로 세상에 선보여졌습니다. 너무 세련되고 예쁘지 않나요? 자동차 폐서재로 만든 옷이라는 것을 말해주기 전까지는 전혀 알아챌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면모도 부각시켰죠.

 

사실 폐기물과 환경문제는 패션산업에서도 떠오르고 있는 이슈입니다. 옷을 트렌드에 맞게 빨리 대량으로 생산하여 저렴하게 유통하고, 유행주기가 지난 옷은 빨리 버리게 되는 패스트패션 때문인데요. 패션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는 직물과 소재의 폐기물과 환경파괴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두 산업 모두에게 큰 공통과제인 낭비를 다루어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출처: https://news.hmgjournal.com

 

뉴욕패션위크에 뒤이어 베이징에서 열린 2020 봄여름 중국 패션위크(19’ 10/25~11/2)에서 리클로딩 뱅크와 손잡고 바로 두 번째 리스타일(Re:style)’ 콜렉션을 내놓았는데요. 첫 번째 콜렉션과는 다르게 굉장히 미래적인 느낌입니다. 자동차 시트가죽을 활용하고, 오래되어 입지 않는 옷이나 버려지는 원단을 재활용한 이번 의상들은 모던하고 대담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버려지는 소재에 새로운 삶을 부여하자라는 철학 아래, 밝은 색상과 개성을 강조하여 밀레니얼 세대를 취향 저격했답니다. 현대자동차와 패션브랜드의 업사이클링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

출처: https://news.hmgjournal.com

 

자동차는 이제 생활공간의 일부분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죠.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자동차이니만큼, 한 번 구매하면 오래도록 함께하기에 추억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처음 차를 샀던 가슴 벅찬 순간부터 설레는 여행길, 가족ž연인ž친구와 즐거운 수다가 가득했던 순간까지 다양한 추억들을 회상해보세요. 어떤 추억이 스쳐 지나가고 있나요? 바로 그 추억을 재현해보고자 진행되었던 캠페인! 자동차에 스며있는 빛나는 추억들을 돌이켜보는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입니다.

 

14년도에 실시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는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캠페인 이벤트로 진행된 브릴리언트 아트워크는 고객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을 선사해주는 감동을 안겨주었는데요.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애틋한 사연을 응모 받아 총 10명을 선정하였고, 고객들이 타던 차량과 부품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은 사연을 직접 선정해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사연자와 교감하며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시 생명을 얻은 작품들은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이라는 컨셉트 하에 동대문 DDP에서 약 3주간 전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s://news.hmgjournal.com/

 

큰 울림과 감동, 행복을 선사한 이 캠페인은 이듬해 시즌2로 다시 찾아왔는데요. 두 번째 캠페인은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하는 시간이 인생의 행복함을 나누고 서로 이끌어주는 소중한 친구와의 동행과도 같다는 의미에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죠. 만약 여러분께서 사연을 보내신다면 어떤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으신가요?

 

가방이 된 자동차, ‘컨티뉴(CONTINEW)’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O0b-iWQFxHE

 

가방이 된 자동차, 트랜스포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상상같나요? 요즘 인기절정인 브랜드 컨티뉴(CONTINEW)’에서는 가방으로 변신한 자동차를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컨티뉴는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MORETHAN)의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인데요. 2015년 설립된 모어댄은 환경과 디자인을 동시에 생각하며 자원의 선순환을 돕는 브랜드를 추구합니다. 자동차 생산 과정과 폐자동차에서 수거되는 천연가죽, 에어백, 안전벨트를 재사용하여 가방과 악세서리 제품을 만들죠. 품질 좋은 자동차 시트용 가죽을 재활용해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컨티뉴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에 얼마나 어떻게 이바지하고 있을까요?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컨티뉴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통해 연간 400백만톤에 이르는 재활용 불가 자동차 매립폐기물 절감에 도전하고 있으며, 가방 1개당 1,642리터의 물을 절약하는 효과를 냅니다. 특히 자동차에 사용되는 가죽은 여름철 고온과 습기, 겨울철 추운 온도를 견뎌내는 내구성 강한 재료인데요. 폐차에서 나온 가죽은 환경호르몬 때문에 태울 수도 없고 전부 매립하는 수 밖에 없답니다. 아직 멀쩡한데도 버려져야 하는 운명의 가죽을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멋지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죠.

 

                                            

출처: http://wecontinew.co.kr/shopinfo/company.html

 

컨티뉴는 지금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선택을 받은 가방으로도 이미 유명세를 치렀는데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SNS에 올린 유럽여행 사진에서 포착된 그 백팩, 이미 알고 계시나요? 지레 명품이겠거니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컨티뉴 제품인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죠. 언론과 SNS를 타고 컨티뉴는 접속자 폭주로 웹사이트 다운, 해당 제품은 품절대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과연 슈퍼스타의 영향력을 몸소 보여주었죠.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레드벨벳, 강호동처럼 인기 연예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답니다.

 

 

착한 소비’, ‘미닝아웃과 같은 신조어는 소비행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소비자

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디자인과 기능성만 따지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나에게 오기까지의 과정, 담긴 의미와 가치, 기업의 철학을 들여다보죠. 물론 내가 사용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따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작은 것 하나쯤은 언제든 가볍게 시작할 수 있지요. 이번 기회에 때때로 지구의 소중함과 가치를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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