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자동차 회사와 e스포츠의 만남

자동차 기업과 스포츠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K-League의 울산 현대, KBO의 기아 타이거즈처럼 자동차 기업이 스포츠 팀을 창단하고 후원하는 등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스포츠가 세계적으로 대중화되면서 자동차 기업들이 기존의 전통 스포츠만큼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e스포츠 대회의 후원사 목록에서 자동차 기업의 로고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죠. 최근에는 단순 후원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게임을 어떤 식으로 접목했을지, 각 기업들의 e스포츠 활용 사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현대자동차, ‘e스포츠 WRC’ 대회 개최

출처: https://hoy.kr/bc2WL

 

2019 1, 모터스포츠 경주 대회 WRC(World Rally Championship)와 함께 또 다른 가상의 세계에서 열린 e스포츠 WRC 리그도 막을 내렸습니다. e스포츠 WRC는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게임인 ‘e스포츠 WRC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입니다. ‘e스포츠 WRC 시리즈는 단순한 게임을 넘은 일종의 랠리 시뮬레이터라고 불리는데요. 이 게임에서는 실제 WRC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랠리 팀과 그들의 자동차를 게임 세계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실제 ‘e스포츠 WRC 7’ 게임의 주행 장면입니다.

 

 ‘e스포츠 WRC 시리즈라는 게임의 국내 인지도는 사실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흥행력은 이미 입증되었죠. 2016년부터 매 시즌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어느덧 5번째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게임 흥행의 이유는 무엇보다 실제 모터스포츠 WRC 대회 못지않은 사실성 때문인데요. 레이싱 컨트롤러의 경우, 경주차와 유사한 스티어링 휠은 물론 시퀀셜 변속기까지 구현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출처: https://hoy.kr/bc2WL

 

현대자동차는 e스포츠 최강국인 대한민국에서 ‘e스포츠 WRC 시리즈게이머들을 위해 별도로 한국 지역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e스포츠 WRC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국 대회는 지난 2019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는데요. 4주에 걸쳐 진행된 예선전에 전국의 ‘e스포츠 WRC 시리즈마니아와 레이싱 게임 마니아 총 265명이 참가했습니다. 본선 무대를 향한 치열한 경쟁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서울 삼성동), 레이싱 게임 네트워크 Play Station Racing 등 총 10곳에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대회는 지정된 스테이지를 주행한 후 최고 랩 타임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선 기간 내 도전 횟수 제한 없이 게임에 참여하여 순위를 쟁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WRC 시리즈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e스포츠 WRC 월드 파이널대회 출전권이 주어지게 되는데요. 그런 이유에선지 예선 경기에서부터 불꽃 튀는 격전이 펼쳐졌습니다.

 

출처: https://hoy.kr/bc2WL

 

한국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김영찬선수로 지난 2019 10 5, ‘2019 e스포츠 WRC 월드 파이널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세계 무대의 벽은 높았습니다. 지역대회에서 사용된 ‘WRC 7’ 버전과 달리 월드 파이널 경기에서는 지난 9월 출시된 후속작 ‘WRC 8’로 대회가 진행되어 큰 변수로 작용했죠. 결국 8위에 머물고 말았지만, 도전하는 모습만큼은 정말 멋졌습니다.

 

2019 e스포츠 WRC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현대자동차 i20가 주어졌습니다. i20은 실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사용하는 ‘i20 WRC 랠리카의 기반이 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e스포츠 WRC 시리즈를 알지 못했던 새로운 한국 플레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기아자동차, ‘League of Legend’ 유럽 리그 후원

출처: https://hoy.kr/CPBaP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라이엇 게임즈의 League of Legend(이하 LoL) 유럽 대회의 독점 메인 스폰서가 되었는데요. ‘2019 LoL 유럽 챔피언십의 시즌 엔딩 영상 제작과 현장 홍보 부스 운영, 중계방송 중 차량 및 로고 노출, 경기장 브랜딩, 티켓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LoL e스포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글로벌 게임인데요. 1 5천만 명이 즐기는 최고 인기 게임인 LoL은 한국 등 세계 14개 리그가 매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럽 챔피언십은 봄과 여름 두 시즌에 걸쳐 10개의 팀이 총 240번의 경기를 치르며 2018년 한 해에만 810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규모가 큰 대회입니다.

출처: http://pr.kia.com/ko/media/library/2019-0114-02.do

 

기아자동차는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하기로 한 사실을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후원 조인식 발표 형식을 탈피하고 색다른 방식을 택했는데요. 유럽 출신의 유명 LoL 게임 캐스터들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 영상을 통해 공식 후원 사실을 알렸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스팅어를 타고 독일 베를린 각지에 흩어져 있는 LoL 캐스터들을 한곳에 모은다는 내용의 이 후원 체결 영상은 1,708만 명 이상의 e스포츠 팬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2019 LoL 유럽 챔피언십의 결승전은 약 1만 명이 현장에서 직접 관람했으며 트위치, 유튜브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계 약 60만 명 이상이 지켜봤습니다.

 

3. 르노, ‘로켓리그’ e스포츠 팀 운영

출처: https://hoy.kr/EXS45

 

로켓리그라는 게임을 알고 계신가요? ‘e스포츠 WRC 시리즈와 같이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게임이지만, 해외에서는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입니다.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게임인 로켓리그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터스포츠와 골을 넣고 방어하는 축구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로켓리그는 현재 모터스포츠에서 파생된 e스포츠 중 가장 유명한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RLCS(Rocket League Championship Series)라는 이름의 대회로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총 12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게임 대회입니다.

출처: https://hoy.kr/EXS45

 

RLCS의 뜨거운 열기 중심에는 바로 르노 e스포츠팀인 팀 바이탈리티가 있습니다. 팀 바이탈리티는 각종 e스포츠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둔, 프랑스에서 가장 성공적인 e스포츠 팀인데요. 지난 2018 2, 르노는 팀 바이탈리티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팀 바이탈리티와 115년간 모터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르노의 만남은 e스포츠 시장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죠.

 

안정적인 선수진을 꾸리고 꾸준한 훈련을 거듭한 결과, 지난 2019년 상반기에 진행된 RLCS 7시즌 우승을 거두며 5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하였고, 같은 해 6월 미국에서 진행된 RLCS 세계 챔피언십에서 역전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세계 최고가 되었습니다.

 

RLCS에서의 성공에 힙입어 르노는 팀 바이탈리티와 함께 F1 e스포츠 시리즈에도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2017년 처음 개막한 포뮬러 원 e스포츠 시리즈(Formula 1® e-Sports Series)는 총 9개의 공식 F1 e스포츠 팀이 참여, 실제 F1 경기 같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르노의 경우 F1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팀 바이탈리티 선수들에게 전수했습니다. 선수들은 영국 Enstone의 르노 스포츠 F1 부트캠프에서 실제 F1 코치, 드라이버 등 스탭들의 도움을 받아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팀 바이탈리티가 다음 시즌 우승팀이 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맵피와 함께 e스포츠 체험하러 가자!

 

게임은 하나의 서브컬쳐를 벗어나 이제는 대중문화로 발돋움했습니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e스포츠를 만나러 서울 OGN e스타디움으로 가보세요!  2016년에 개장한 서울 OGN e스타디움은 총 수용 관객이 1천 석이나 되는 e스포츠 전용 게임 대회장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전용관에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직관해보세요.

 

경기 이외에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는 국내 e스포츠의 발전상과 역사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e스포츠 선수들의 핸드 프린팅과 유니폼, 직접 사용한 키보드와 마우스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 속 인기 선수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VR을 통해 실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체험 부스, e스포츠 아카이브 검색대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인 e스포츠의 역사를 직접 만나보세요!

(출발지는 서울 종로구이며, 도착 예정 시간은 출발 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주소: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 11~14

▶ 이용 시간: 경기 일정에 따라 상이(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 홈페이지: http://program.tving.com/ogn/ongamenet/7/Contents/View


 

출처: https://hoy.kr/sQSME

 

지금까지 자동차 기업과 e스포츠의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알아봤는데요. 이토록 자동차 기업들이 e스포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다수의 언론은 e스포츠 팬들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소비층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e스포츠를 즐기는 만큼 10~20대의 젊은 층에게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구매력이 있는 30~40대에게는 실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더욱 다채로워질 e스포츠와 자동차 기업간의 시너지를 기대해봅니다. 이상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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