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안전속도 5030’,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

사람들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저렇게 빨리 달려도 되나’, ‘어휴, 자칫하다가 치이면 큰 사고 나겠네싶은 그런 경우 보신 적 많으시죠? 보행자 사망자 감소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도심속도 하향정책, 일명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보행자 안전 수준이 전 세계 국가 중 하위권인 불명예를 벗어 던지고자 합니다. 모두 동참해 주실 거죠? 안전속도 5030, 다같이 알아볼까요?

 

안전속도 5030 캠페인시행배경과 필요성

도심부의 제한속도가 기존 60km/h에서 50km/h로 변경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구역은 30km/h로 제한 속도가 낮춰집니다. 보행자 안전 수준을 개선하고 도시부 제한속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하향시키기 위한 범국가정 정책입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올해 전국 700개 구간에 대한 속도하향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이 걸려있는 일인만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지요.

 

우리나라는 보행 중 사망자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3배나 높습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70%는 도시부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는 도로 주변에 건물이 많고, 교차로와 횡단보도 등이 많은 도로를 의미하며, 차량 이외에도 이륜차,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 다양한 도로 이용자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교통안전 선진국들은 도시부 도로를 설계하고 제한속도를 관리할 때, 보행자와 자전거 공간을 배려하고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차면, 도시경관 등에 매우 신경 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속도를 시속 50km/h로 제한하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도시부 도로의 제한 속도는 60km/h로 설정되어왔습니다. OECD 회원국 중에서 이렇게 높은 제한 속도를 운영하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시피 합니다.

 

제한속도를 10km/h 줄이는 것,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속도를 10km/h만 줄여도 교통사고 중상률과 사망률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60km/h로 주행중인 차량과 보행자가 충돌할 경우, 보행자 10명 중 9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속도가 10km/h만 줄어도 보행자 사망률이 10명 중 5명으로 크게 줄어들죠. 시속이 30km/h일 때는 보행자 10명 중 1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동거리 역시 시속60km/h에서는 27m, 50km/h에서는 18m, 30km/h에서는 6m로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보호구역 등에서 제한속도가 특히 더 강조되어야 할 이유를 아시겠죠?

16년도부터 18년도까지 국내 3개 도시 7개 지역에서는 안전속도 5030 사업을 시범운영 시행 중인데요. 서울 사대문 안과 북촌지구, 부산 영도구 전체지역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부산 영도구에서는 캠페인이 시행된 이후 효과 분석 결과, 보행 사망사고가 37.5%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속도가 5% 감소하면 부상사고는 10%, 사망사고는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전자가 속도를 조금 줄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보행자가 우리 가족, 우리 아이, 때로는 나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제한속도를 10km/h 줄인다면 그만큼 도로가 정체되지 않을까?

한시가 바쁜 와중에, 속도를 전부 10km/h나 줄이게 된다면 도착 지점까지 너무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신다고요? 정책 시행에 앞서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리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공단에서는 지역본부별 2~5, 32개의 노선(평균길이 약 12.6km)를 선정하여 소요시간을 조사했는데요. 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h로 하향했을 때, 통행시간은 평균적으로 2분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그리 큰 차이 없죠?

 

도심부에서는 신호등이 많고, 평소에도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감속의 영향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인데요. 교통사고 부상률과 사망률은 줄이되 안전은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간단했네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시간은 다들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통안전종합대책 캠페인 사이트 둘러보기

출처: 교통안전 캠페인 http://savethelife.kr/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교통안전의 새 슬로건이랍니다. 교통사고의 주 원인인 속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심 제한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면 전환하여, 교통사고를 절반 이상 수준으로 줄이려는 정책 방향이 담겨있지요. 정부에서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00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요. 교통안전종합대책은 사람우선 정책, 교통안전 시스템 혁신, 협업 추진체계 구축 등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 추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통안전종합대책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카드뉴스, 영상, 교통사고 통계자료까지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여 교육용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카드뉴스는 아이에게 맞는 카시트 고르는 법,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개정된 법, 마일리지 혜택 등 운전자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보기 쉽게 나와있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기도 쉽지요. 이벤트도 가득하니 캠페인 사이트에 자주 들어가보면 좋겠죠?

 

안전속도 5030,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https://www.youtube.com/watch?v=_e_2zf6oO4Q

 

-10km/h의 변화! 60km/h 충돌시 중상 확률 92.6%, 50km/h 충돌시 중상확률 72.7%! 10km/h만 줄여주세요. 속도의 차이는 작지만 안전의 차이는 큽니다

 

과속운전과 교통사고를 막는 교통정온화 시설

통행량을 줄이고 과속운전을 방지하는 시설물들을 교통정온화 시설이라 일컫습니다.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이 교통 정온화 시설이 운전자를 불편하게 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사고 발생률을 줄여주는 것만큼은 자명한 사실인데요. 교통정온화 시설은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차로폭 좁힘, 교차로 폭 좁힘, 과속방지턱, 고원식 교차로, 포장면 표면처리, 진입 억제시설, 소형 회전교차로 등이 있습니다. 유럽과 같은 교통안전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시설들을 적극 활용하여 부상자 및 사망자를 감소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죠.

교통정온화 시설이 처음 유럽에서 도입되던 시기에도 우려와 충돌은 당연히 존재했습니다. 주차 문제부터 시작하여 소방차와 쓰레기차 등 대형 차량이 진입하기 어렵고, 재원 조달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그러한 단점들을 뛰어넘는 장점이 있기에 교통정온화 시설은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세종시에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및 보행자 위주의 교통정책 효과가 수치로 나오고 있는데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경보기가 설치되어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일반 도로보다 10cm정도 높게 설치된 횡단보도와 회전 교차로, 지그재그형 도로 등이 교통정온화 시설의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세종시는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 약 247건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420건과 비교하면 더 대단한 수치이죠. 더 놀라운 것은 2011년 첫 마을 입주 후 혀냊까지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망한 교통사고가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운전자에게는 제약이 따르지만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제는 이러한 것들이 널리 정착되어 익숙해져야 할 단계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4,000명 이하로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은 보행자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 보행자 배려 문화 정착, 진정한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첫 발걸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차가 먼저가 아닌 사람이 먼저인 운전매너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모두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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