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는 ‘탑 플레이어’가 되다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이동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되었는데요. 현재 북미의 연간 교통사고 비용은 8360억 달러에 달하지만 자율주행차가 도입되면 840억 달러로 약 90% 가까이 비용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운전으로부터 해방되면서 차량이 이동 중에도 모든 탑승자들이 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교통체증에 따른 도로에서 낭비되는 시간과 연료비용도 크게 저감될 수 있죠.

 

이러한 이유로 자율주행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킬 최상위 혁신 기술로 꼽힙니다.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은 물론 IT 기업들도 자율주행 기술 확보 여부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짓게 될 것이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내 최대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자율주행 분야의 탑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1. S/W 기업 앱티브와 합작회사 설립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9/770874/

 

지난 9 23,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APTIV)와 공동으로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와 자율주행 기업이 별도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이번 계약은 상당히 이례적인데요. 단순 협업의 틀을 넘어 최적의 공동개발 방식을 채택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 업계에 커다란 지각변동과 반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손을 잡게 된 계기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인간중심에 기반하는 완벽한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실현해 고객가치를 높이겠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운행되는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개척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

 

출처: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23

 

앱티브는 차량용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인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 및 배전 등 업계 최고의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한 2018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사 순위에서 20위를 기록했지만, 차량용 전장부품만 공급하는 업체 순위로는 세계 선두로 꼽힙니다. 이러한 앱티브가 핵심 사업 분야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부문이 바로 자율주행인데요. 앱티브의 자율주행 기술력 역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업체 중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앱티브는 현재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사업부를 중심으로 주요 거점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들 거점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앱티브 자율주행사업부의 임직원 수는 총 700여 명이며, 100여 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간 중 다양한 업체들이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비가 오는 날에도 유일하게 서비스를 운행한 업체는 앱티브 밖에 없었다는 사실은 앱티브가 얼마나 자사 기술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출처: http://roadtest.co.kr/domestic_view.php?bid=5333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는 자율주행 전문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해 전세계에서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 4, 5 수준의 가장 안전하고 최고 성능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게 되고 추후 설립 인허가, 관계당국 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중 최종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용 S/W 개발 및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앱티브는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의 강자이지만, 지금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지분 투자 등 적극적인 협업 구도를 갖추지 않았는데요. 이 점은 현대자동차그룹 입장에서 최상의 파트너를 확보한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앱티브 역시 자동차 개발 및 제조 역량과 세계 톱 5위의 생산능력, 글로벌 브랜드 위상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상호 윈-(win-win)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는 곧,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기술 테스트가 가능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2. 현대모비스 리던던시개발

출처: http://bitly.kr/1P6qIWiX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으로 진화할수록 운전자의 개입이 줄어들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정밀한 안전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추회사 중 하나인 현대모비스는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리던던시(Redundancy)’는 이중화 또는 여분을 뜻하는데요. 전기장치 고장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비상제동장치가 스스로 작동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가 이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입니다. 자율주행 시 탑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총 여섯 단계로 구분되는데 최종 단계인 4~5단계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돌발상황을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데요. 이번에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면 돌발 상황에서 보조 제동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비상상황 없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출처: http://bitly.kr/1P6qIWiX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은 2개의 전자식 제동장치와 이를 제어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 소프트웨어 제어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두 제어장치가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지만, 주제동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제어기가 이를 감지해 보조장치에 작동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요. 이때 제어기의 판단을 돕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것이 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자율주행 중에는 외부 환경을 인지하는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 동안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은 정교한 하드웨어 기술과 두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축이 어려워 글로벌 경쟁업체들도 쉽게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소수 해외업체가 설계 공간이 넉넉한 소형버스에 장착해 컨셉을 소개한 사례는 존재했지만, 승용차나 SUV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랍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함에 따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동, 조향 등 첨단 안전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등 전통적인 자동차 분야에서 보유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ICT 기술과 융합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3. 현대엠엔소프트 HERE MOU체결

현대자동차그룹 내비게이션 부문 계열사이자 자율주행용 고정밀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엠엔소프트와 글로벌 지도업체인 히어(HERE)MOU를 체결했는데요. 고정밀지도(HD )를 포함한 국내 지도 데이터를 히어와 공유하고 상호 기술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지도 데이터를 제작하기 위해 둘이 손을 잡았습니다.

 

히어는 세계 200여 개 국가의 지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정밀지도 글로벌 표준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현대엠엔소프트가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센서 수집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597936&memberNo=28156090

 

히어는 원래 노키아의 지도 사업부문 이었으나, 2015 12월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3사가 만든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글로벌 지도 서비스업체의 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히어는 경쟁자인 구글과 탐탐(TomTom)이 쉽게 진입하지 못했던 중국에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율주행시스템에 박차를 가할 ‘HD 과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특히 집중하면서 자동차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실내 지도 제공업체인 미셀로(Micello)를 인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최정상급의 실내 지도 제공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지도 제작과 배포 체계 구성을 완료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밀지도 업데이트를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소싱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요.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히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HD '을 포함한 국내 지도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해 완성도 높은 글로벌 지도 데이터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4.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개최

출처: http://2019avc.co.kr/award.html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술혁신을 위한 MOU 체결만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미래 자율주행 부문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2019 7 10,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사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95년부터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을 주최하고 있는데요.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동차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가 팀들은 현대동차그룹이 제공한 연구용 차량 i30 1대와 제작지원금 7천만 원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에 걸친 연습 주행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는데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이며 첨단 자동차 기술을 적용한다는 어려움을 고려해 대학별 관련 연구실을 중심으로 팀 단위의 과제 수행이 이뤄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들이 기술 분야별 연구진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참가팀들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3차례 기술교류회도 진행했습니다.

 

출처: http://bitly.kr/1CalXMTv

 

올해 경진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화성 K-Ctity에서 개최되어 더욱 특별했는데요. K-City는 자동차전용도로, 도심부도로,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 등 다양한 도시환경이 재현된 것은 물론 V2X 통신과 같은 첨단설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말해줍니다.

 

* K-City?

출처: http://m.itbiznews.com/news/newsview.php?ncode=1065571171219857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미국의 엠시티(M-City)보다 약 2.7배 큰 규모를 자랑하는 K-City는 자동차전용도로, 도심부, 스쿨존, 교외도로, 자율주차 등 다양한 평가환경이 조성되어 실험에 필요한 여러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험할 수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드론, 고프로 촬영 등 다양한 카메라를 동원, 대형 화면을 통해 경기 장면을 생생하게 중계하여 본선 경기장을 찾은 학생 및 관계자들이 더 박진감 넘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밖에도 자율주행차의 두뇌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기반 통합 제어기와 센서 개발을 위해 미국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고 중국의 바이두(Baidu)가 주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협업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유지하는 등 글로벌 기술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죠. 앞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최선두에서 이끌어갈 현대자동차그룹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이상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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