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자동차 시스템 4

우리 삶에서 없어선 안될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그러나 운전을 하다 보면 언제 어디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운전자 본인이 조심하더라도, 타인이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일이 부지기수이기도 하죠. 그러나 자동차 기술의 놀라운 발전은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날로 발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 시스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E-call 서비스

출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s://www.etri.re.kr/kor/bbs/view.etri?b_board_id=ETRI06&b_idx=17834

 

교통사고가 난 것 만으로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데, 운전자마저 의식을 잃었다면 이보다 더 긴급한 상황은 없겠죠. E-Call(Emergency road call service)라 불리는 차량긴급구난체계 서비스는 차량 사고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차량 충돌 등으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긴급 구조 기관에 사고 위치와 사고 정보 등을 전송하여 긴급구조를 요청할 수 있죠. 또는 차량 운행 중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탑승자가 수동으로 긴급구난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E-Call 서비스는 교통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골든타임 내 환자 이송 가능성을 높여 사망률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사고판단을 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GPS, 사고시간 수집과 구조 기관에 자동으로 이동전화가 연결되는 기능 등이 지원되어야 하지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E-Call 서비스 단말기 장착을 권고하고 있으며, 점차 의무 장착이 법제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국내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E-call 서비스용 단말기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유럽에서 출시된 E-Call 서비스 단말기는 휴대폰의 문자메시지 서비스 통신 기능을 이용하여 사고 신고를 하도록 되어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단말기는 음성통신망이 아닌 데이터 통신망을 사용하여 정보를 송수신하기 때문에 더 빠른 신고와 함께 블랙박스의 사고 순간 사진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충격감지 외에도 기울기 변화를 통해 차량의 속도가 큰 폭으로 변하거나 차량 뒤집힘 여부, 바퀴별 회전 상황 등 복합적 변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위급한 상황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이죠?

 

2.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

출처: 현대모비스 http://www.mobis.co.kr/

 

도로 위에서 꼭 피해야 할 것 중 하나인 부주의 운전과 졸음운전! 불과 1, 2초 사이에 목숨을 위협하는 큰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이죠. 언제나 전방주시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운전자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현대모비스에서는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안전운전 보조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일명 DSW(Driver State Warning system), 운전자 부주의 경보 시스템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이 시스템은 대시보드 주변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얼굴과 행동을 인식하게 되는데요. 눈동자 크기 변화, 눈꺼풀 변화, 시선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주행 중 시선이 일정시간 한 쪽으로 쏠린다거나 눈을 감을 경우 졸음운전으로 판단하여 경고 알림을 하는 방식이지요. 이 놀라운 시스템이 2021년부터는 중대형 상용차종에 양산공급 될 예정이랍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앞으로는 탑승자 센싱 기술을 조금 더 고도화하여 생체리듬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정도와 음주 여부, 감정 인식까지 파악하는 수준으로 구현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은 얼굴 방향만으로 부주의를 인식했다면, 새로이 개발된 시스템은 동공까지 추적하여 조금 더 정밀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졸음 운전, 부주의 운전을 멀리하는 것이 물론 최우선이긴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상용화된다면 조금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는 자동차 기술, 앞으로 어느 수준에 이를지 기대되지 않나요?

 

3. 차량 화재감지 및 자동소화시스템

소방청 결과에 따르면 차량화재는 매년 약 4~5천여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절반은 승용차에서 발생하는 화재라고 하는데요. 소화기를 비치할 의무는 현재 7인승 이상으로 국한되어 있죠. 승용차는 초기에 불을 잡지 못하면 대부분 전소되는 피해를 입습니다. 또한 인적, 물적 피해를 비롯하고 주행 중인 다른 차량에도 위협이 되기 때문에 2차 사고로 번질 위험도 있지요. 차량화재 관련 119 신고 접수 후 5분 이내 골든타임 도착 비율은 46%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차량 내부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불이 외부로 옮겨 붙는 2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차량 화재감지 및 자동소화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차량화재 발화 지점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이 엔진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시스템은 화재감지, 경보, 소화장치 3개 부문으로 구성하여 엔진룸 내부 어디에서든 화재를 감지하고 완전 소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본 시스템은 현재 개발중인 2층 전기버스 선행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널리 상용화되는 날이 온다면 화재사고와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차량 화재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엔진 과열 등의 기계적 결함, 전기 배선 결합 등의 전기적 요인 또는 운전자 부주의 등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 지 예상할 수 없죠. 사전 예방을 위해서 운행 전 냉각수와 계기판 엔진 온도 등을 확인하고, 인화성 물질은 차 내에 두지 않는 등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안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우선적으로는 주행 중 화재 발생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바로 119로 신고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죠.

 

4. ADA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요즘 자동차 얘기를 꺼내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토픽, 바로 자율주행이죠! 뉴스를 보다 보면, 상상만 하던 미래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이 새삼 느껴지곤 하는데요. 자동차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가 그리 멀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라고 불리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반자율주행 시스템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들을 방지해주는 안전 기술이랍니다.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기계장치를 제어하게 되지요. 예를 들어 ADAS는 추돌 위험이 있을 때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밟지 않아도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시 주행 방향을 조절하여 차선을 유지하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위험을 감지해 차로 변경을 안전하게 돕는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등을 포함합니다. 이 기술들은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미래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지요.

 

자율주행 단계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분류 기준으로 0~5단계로 나뉩니다. 5단계는 완전 자율주행, 4단계는 고도 자율주행으로 운전자 대부분의 경우에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과학기술일자리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은 정해진 조건 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정도까지 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두기업들은 2025년까지 5단계를 목표로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5단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된다는 것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어떻게 얼마나 바꿔놓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운전자 긴급구조부터 화재 자동 소화 시스템, 자율주행을 돕는 시스템까지 참 놀라운 기술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들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해서 운전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건 다소 위험한 발상이겠죠? 모두들 오늘도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언제나 여러분의 즐거운 드라이빙 라이프를 응원하는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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