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몬터레이 카 위크 2019’를 빛낸 콘셉트 카 5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관련 행사는 아주 많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이 행사만큼 호화로운 행사는 드물 것 같습니다. 눈을 두는 곳마다 진귀한 럭셔리카와 클래식 카가 후광을 비치며 서있는 곳. 개최 장소마저 미국 캘리포니아의 휴양지여서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 바로 몬터레이 카 위크입니다.

 

 

1. 몬터레이 카 위크는 어떤 행사일까?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일주일 동안 개최되는 축제로, 매해 다양한 명차들을 선보이며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몬터레이 카 위크의 시작은 1950년에 열린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였는데요. 레이싱 세계의 전설적 거장 필 힐이 우승을 차지했던 이 대회는 유명 자동차 경매와 자선적 성격 등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몬터레이 카 위크로 발전했습니다.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중에는 행사의 시초가 됐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를 포함해 몬터레이 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대표적 이벤트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2019년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우승 차량

출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http://bitly.kr/Z0EK6Af

 

몬터레이 카 위크를 대표하는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는 자선 클래식 카 전시회로, 절경을자랑하는 페블비치 골프장 18번에서 행사의 마지막 날에 열립니다. 사실 이 이벤트는 원래 페블비치 로드 레이스의 부속행사였지만, 그 규모가 점차 커져 몬터레이 카 위크의 메인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참여 차량들은 제조업체나 타입 등의 기준에 따라 클래스가 나뉘며, 각 클래스에서 명성, 스타일, 기능성 등에 따라 평가됩니다. 가장 우아한한 대의 자동차는 베스트 오브 쇼타이틀을 부여 받게 되죠. 올해의 경우 ‘1931 벤틀리 8리터 저니 너팅 스포츠 투어러(1931 Bently 8 Litre Gurney Nutting Sports Tourer)’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프랑스어로 우아함의 경쟁(Concours d’Elegance)’을 의미하는 대회 이름에 걸맞게,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 모여드는 차들은 아주 진귀하고 값비싼 클래식 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이를 보고 싶어하는 자동차 애호가들도 많아서, 3천 달러를 호가하는 최고가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고 하네요.

 

롤렉스 몬터레이 모터스포츠 리유니온

출처: https://whatsupmonterey.com/

 

지나간 경기를 실제로 다시 보는 일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롤렉스 몬터레이 모터스포츠 리유니온을 관람한다면, 과거의 모터스포츠 레전드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롤렉스 몬터레이 모터스포츠 리유니온은, 그 이름 그대로 과거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했던 빈티지 레이스카들이 다시 모이는 동창회입니다. 페블 비치에서 15마일 정도 떨어진 웨더테크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 트랙에 500여대의 차들이 14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합니다. 왕년에 활약했을 때처럼 진지하게 경기를 펼친다고 하니, 어쩐지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감동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레전드 오브 아우토반 / 포르쉐 워크스 리유니온 / 콩코르소 이탈리아노

출처: https://www.facebook.com/LegendsOfTheAutobahn/

 

몬터레이 카 위크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콩쿠르가 열립니다. 가령 독일제 자동차만을 위한 레전드 오브 아우토반이 있습니다. 미국 BMW 자동차 클럽(BMW Car Club of America)의 이벤트로 시작했다가 모든 독일 차를 아우르게 됐죠. 초기에는 포르쉐를 포함했으나, 2014년 포르쉐 단독 행사인 포르쉐 워크스 리유니온이 생기면서 포르쉐를 제외한 독일 자동차들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콩코르소 이탈리아노도 있습니다. 몬터레이 카 위크를 방문한다면, 메인 이벤트인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외에도, 본인의 취향에 따라 이런 특정 주제의 콩쿠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2. 2019년 몬터레이 카 위크를 빛낸 콘셉트 카!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 중후한 클래식 카만이 아닙니다. 클래식 카 만큼이나 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잘 담고 있고,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카 역시 몬터레이 카 위크의 주요 볼거리인데요. 올해도 많은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몬터레이 카 위크에 개성 넘치는 콘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출처: 제네시스 https://www.genesis.com/kr/ko/brand-news-detail.html?news_seq=193

 

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제네시스의 민트 콘셉트가 이번에는 화창한 캘리포니아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민트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프리미엄 씨티카(City Car) 콘셉트 카로,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주행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씨티카를 지향합니다. 무광의 헌터그린 외장이 돋보이는 디자인 역시 멋지고 세련된’, ‘완벽한 상태라는 뜻의 이름 민트에 딱 어울리지 않나요?

 

벤틀리 ‘EXP 100 GT’

출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http://bitly.kr/NbMiIk5

 

올해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의 우승 차량이 벤틀리였다고 앞서 언급했습니다. 이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올해로 벤틀리가 10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100살이 된 벤틀리가 선보인 콘셉트 카는 ‘EXP 100 GT’입니다. 100년 동안 벤틀리의 혁신을 기념하는 동시에, 2035년의 그랜드 투어링 카를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그랜드 투어링, GT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자동차이니, ‘특별한 여행의 미래라는 벤틀리의 소개가 이 차를 잘 설명해주는 셈입니다.

 

링컨 컨티넨탈 80주년 코치 도어 에디션

출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http://bitly.kr/NbMiIk5

 

링컨 컨티넨탈 1939년부터 생산된 유서 깊은 고급 대형 세단입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조금씩 변형되어오며 수많은 영화에 등장했고, F. 케네디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었죠. 컨티넨탈은 올해 80주년 에디션으로 재탄생했습니다. VIP를 위한 고급 세단답게 독특하게 맞춤 제작된 뒷좌석 편의 시설과, 조용한 내부를 위한 액티브 소음 제어 기능 등이 특징입니다.

 

파가니 존다 C12

출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http://bitly.kr/NbMiIk5

 

브랜드의 상징적 모델이 재탄생한 사례가 더 있습니다. 파가니 존다 C12’는 파가니 아틀리에가 만든 최초의 차량으로 199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깊고 구부러진 앞 유리, 전투기 같은 조종석을 갖춘 미래형 수퍼카였죠. 파가니는 존다 C12의 섀시를 그대로 복원하며 창립 2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BMW 비전 M 넥스트

출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http://bitly.kr/NbMiIk5

 

이번에는 좀 더 미래지향적인 차입니다. BMW는 브랜드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인 ‘BMW welt’에서 처음으로 콘셉트 카 비전 M 넥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친환경 스포츠카로 운전자로 하여금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능으로 운전자에게 여유를 선사합니다. 자율주행으로 생긴 여유를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갖추고 있고요.

 

출처: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 https://www.pebblebeachconcours.net/gallery.html

 

오늘은 지구상에서 가장 호화로운 자동차 축제인 몬터레이 카 위크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고풍스러운 클래식 카와 미래적인 콘셉트 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이를 캘리포니아의 쾌청한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행사입니다. 몬터레이 시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오늘 소개해드린 이벤트 외에도 볼거리가 아주 많으니, 자동차 애호가라면 한 번쯤 이곳으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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