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나만의 자동차 AI 음성비서를 소개합니다

 

여러분, 2015년에 개봉된 영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기억하시나요? 극 중 닉 퓨리국장이 차를 타고 이동하다 적으로부터 습격을 받게 되는데요. 운전자가 치명적인 중상을 입고, 자동차의 일부분이 파손되자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AI가 운전자의 부상 정도와 차량의 데미지 등을 측정해 보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게다가 AI는 스스로 자동차를 정비하고, 운전자에게 도주로까지 안내하죠. 자동차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정보를 공유했던 영화 속 모든 상황은 운전자의 음성 제어로 가능했습니다. 다시 말해 음성 AI 기술을 활용한 것이죠. 영화 개봉 후 4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의 음성 제어 AI 기술은 얼마나 발전했을까요? 오늘은 이 자동차 음성 AI 기술을 자동차 브랜드가 어떻게 활용하는지, 사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현대자동차 카카오 I’

출처: http://young.hyundai.com/hyundai/news/detail.do?seq=6760

 

2017년부터 스마트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함께 해온 현대자동차와 카카오. 이 두 회사의 협업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카카오의 음성 인공지능 스피커인 카카오 미니의 주요 기능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적용 한 것인데요. 신형 쏘나타 DN8 모델부터 적용된 이 서버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음성인식만으로 다양한 비서 및 차량 제어 기능들을 구현합니다. 안전 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말이죠.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스티어링 휠(자동차 핸들)에 달린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말을 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음성인식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강화해 한층 자연스러운 명령이 가능해졌습니다. “꽃샘추위가 영어로 뭐야?”, “캡틴마블 줄거리 알려줘등을 물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답변을 찾아 말해줍니다. 또한, 차량의 공조장치 제어도 가능해졌습니다. 에어컨과 히터, 바람 방향 등을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으로 에어컨 틀어줘”, “습기 제거해줘등의 명령부터 춥다”, “바람 방향 몸 쪽으로와 같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도 원하는 기능을 실행해줍니다.

 

또한, 기존 길 안내 서비스의 경우 "길 안내, 현대엠엔소프트 본사 "주변 유명 레스토랑" 등 간결하고 명확하게 발음해야 기능이 작동했지만, 이제는현대엠엔소프트 본사로 가자"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가자"라는 자연스러운 말투의 명령도 인식해 경로를 찾아줍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했던 인공지능 비서가 내 차 안으로 들어온 셈인 것이죠.

 

2. 르노삼성자동차 기가지니

출처: https://www.renaultsamsungm.com/2017/inside/news_view.jsp?syr=all&sort=&searchType=&searchStr=&index=1213&page=1

 

현대자동차가 카카오와 함께 했다면, 르노삼성자동차는 KT와 손을 잡았습니다. KT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지링크를 출시한 것인데요. 이 신규 서비스는 2020 더 뉴 QM6 차량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지링크는 오직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인식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더욱 높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운전 중 작동 버튼을 찾아 누를 필요 없이 지니야라고 부르기만 하면 이지링크 서비스가 바로 작동하죠.

 

이지링크는 위키피디아 검색을 기본으로 최신 업데이트한 번역, 환율,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스마트폰 없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내비, 지니뮤직과 같은 서비스가 구동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3. 제네시스 브랜드 알렉사

출처: https://www.cardinalewayhyundai.com/blog/hyundai-alexa-hook/

 

음성 AI 기반 시장은 아마존이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7, 음성 AI 기술이 자동차에 도입되기 시작하는 초기에 이미 아마존은 62%라는 점유율을 자랑했기 때문인데요. 아마존이 출시한 음성 AI 서비스인 알렉사 1천여 개 이상의 기능을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가상비서로, 자동차의 도어 개폐나 차량 내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시장 진출에 맞춰 이 알렉사를 탑재했습니다.

 

음성으로 시동을 걸거나 조명 장치 및 공조 장치를 켜는 등 차량제어는 물론 자동차 안에서 집안에 있는 기기도 작동할 수 있는데요. 운전하다가 집에 들어가기 직전 우리 집 에어컨 켜 줘라고 말하면 집 안에 설치된 음성 인식 스피커가 이 명령을 전달받아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에어컨 이외에도 집안 온도를 설정하거나,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조명을 껐다 켜는 등 다양한 구동이 가능합니다.

 

4. 벤츠 MBUX

출처: https://www.mercedes-benz.com/a-class/com/en/mbux/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국 사운드하운드의 음성 AI 기술인 하운디파이(Houndify)를 적용해 MBUX라는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의 약자로 벤츠의 대표 소형차 A 클래스에 적용되는데요. 벤츠 관계자는 굉장히 많은 숫자의 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를 보다 편리하게 조작하기 위해서, 차세대 조종석을 새롭게 규정한 것이 이 MBUX 기술의 시작이라고 설명합니다.

 

MBUX는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헤이 메르세데스명령어로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지능형 음성 제어 시스템의 경우 자연어 분석 기술과 벤츠의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높은 음성 인식률과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데요. 근처의 맛집이나, 스포츠 경기의 예매, 집까지 가는 최적의 경로, 병원 예약 등이 모두 음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칼로리를 계산해 먹지 말아야 할 정크푸드에 대해 경고를 해주고, 날씨에 따라 듣기 좋은 음악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질문에 답하기도 하는데요. 경쟁사인 ‘BMW’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들은 멋져요. 백미러로 그들이 보이는 게 좋아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한국에 출시되는 버전은 헤이, 메르세데스명령어가 아닌 안녕, 벤츠라는 명령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5. BMW ‘인텔리전트 개인 비서

출처: https://www.bmwofwichita.com/allnewbmwx7/

 

BMW 역시 지난해 순수 전기 콘셉트카 아이넥스트(iNext)’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음성비서 기술인 ‘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를 공개했는데요. 말 그대로 똑똑한 개인 비서라는 뜻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음성인식 시스템입니다. BMW의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통해 이 개인비서의 역량을 매일매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BMW의 음성비서는 조명, 온도 제어, 내비게이션 설정과 같은 전반적인 차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것은 기본이고 타이어 압력, 오일 교체 시기, 차량 이상 유무 등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피곤해라고 말하면 졸지 않도록 차량 실내조명 분위기나 음악, 온도 등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음성비서 시스템과의 차별점은 찰리조이같은 이름을 직접 지어 실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6. 현대엠엔소프트 맵피(Mappy)’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는 ‘Full Cloud 데이터 수집 방식으로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가장 빠른 길을 제공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차량 운전 중 내비게이션 조작은 여러 불편함이 따르기 마련인데요. 맵피는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탑재해 맵피야라고 말하면 음성 비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답니다.

 

특히,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최근에 갔던 스타벅스로 가자와 같은 대화형 문장 등을 인식하는 점이 특징이며,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이외에도 전화, 문자 전송,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내비게이션 실행 시 첫 화면에 최근 목적지 리스트와 우리 집, 회사 등의 버튼을 고정한 간편모드를 도입하여 더욱 빠르고 간편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경로 탐색 시 목적지 날씨 정보 및 고화질 네이버 거리뷰 사진 등 목적지에 대한 상세 정보가 제공되며, 별도 페이지 진입이 아닌 경로 탐색 화면 내에서 모든 경유지 설정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운전자의 손이 되어주는 대화형 음성비서 맵피, 지금 사용해보세요!

 

 

 자동차는 ICT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도로 위를 달리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에 판매되는 자동차 2,000만 대에 음성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AI 비서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음성 비서 이외에도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애플 시리(Apple Siri) 등 가정용 음성인식 비서들도 차량에 탑재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이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떤 자동차 음성비서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지금까지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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