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자동차 안전도는 어떻게 평가될까? KNCAP 알아보기

자동차가 점점 첨단기술의 집합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요소는 역시 안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관은 없을까요? 내가 사고 싶은 그 차는 얼마나 안전할까요? 정답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있습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는 충돌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의 항목에 따라 국내 자동차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차량의 안전도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자동차 안전도 평가, 왜 필요할까?

출처: http://bitly.kr/AU2RsX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1999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의해 실시 되어오며 국민들에게 자동차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평가제도의 시행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동차 구매자가 차량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합니다.

 

둘째, 자동차 제작사에서 보다 안전한 차량 제작과 안전 기술 향상을 유도합니다.

 

셋째, 안전한 자동차의 보급으로 교통사고 피해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감소합니다.

 

또한 자동차 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안전도 평가 역시 계속해서 변화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고 발생 시 탑승자 상해 최소화라는 목표를 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AEBS(자동비상제동장치), SLD(최고속도제한장치), ACC(적응형순항제어장치), BSD(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첨단안전장치의 평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2. 어떤 차량이 대상이 될까?

신규 출시된 국내 자동차 중 자동차 판매대수가 많거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를 우선으로 선정해 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입차의 경우 판매대수가 많고 국내 차량과 비교가 가능한 동급의 자동차를 선정합니다. 덧붙여 기본적으로 과거에 안전도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자동차가 평가 대상이 되며, 당해년도에 생산 중단이 된 차량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같은 차량이라도 어떤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능이 천차만별일 수 있는데요. 안전도 평가의 대상 차량 구매 시에는 최저등급 사양을 원칙으로 에어컨, 자동변속기,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기타 장치가 포함된 차량을 선택합니다. 구매는 관련 규정(자동차안전도평가시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제작자 또는 수입자 출고시설에서 구매하거나 주문합니다.

 

 

3. 어떤 평가시험이 진행될까?

 

안전도 종합등급은 안전도평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가 시험의 결과를 종합하여 평가 대상 차량의 안전도를 1부터 5까지의 5개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로 공개됩니다. 등급과 점수의 기준이 되는 평가항목은 총 22개이며, 10개의 평가 시험을 통해 각 항목에 점수가 매겨집니다. 정확한 점수와 등급의 책정을 위해 어떤 시험들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먼저 충돌안전성 부문이 있습니다. 인체 모형(더미)을 사용해 차량 충돌 시 인체가 받는 상해값 등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정면충돌 안전성, 부문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어린이충돌 안전성,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좌석안전성 평가시험으로 나뉩니다. 이 중 어린이충돌 안전성, 좌석안전성 평가시험을 제외한 네 시험의 경우 인체 상해값 외에도 세 가지 사항을 확인 및 측정하는데요.

 

첫째, 충돌 시 문 열림 여부입니다. 차량이 충돌하는 순간에 바로 문이 열린다면 탑승자가 밖으로 튕겨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 사항입니다.

 

둘째, 충돌 후 문 열림 용이성입니다. 위와 반대로, 일단 충돌이 발생하고 나면 문이 쉽게 열려야 차량 내에 있는 탑승자가 스스로 밖으로 나오거나 외부에서 쉽게 문을 열고 부상자를 구조할 수 있으므로 충돌 후 손으로 차문을 여는 데 소요되는 힘의 크기를 측정합니다.

 

셋째, 충돌 후 연료 노출 여부입니다. 충돌로 인해 연료가 새어 나오게 되면 엔진열로 인해 화재가 날 위험이 있으므로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각 평가 시험의 시행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면충돌안전성 평가시험

반대 방향에서 56km/h로 달려오는 같은 종류의 차량과 정면 충돌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하고 운전자석과 전방탑승자석에 탑승한 사람이 머리, 흉부, 상부다리에 받게 되는 상해값을 측정하는 평가입니다. 시험차의 운전자석과 전방탑승자석에 인체모형을 탑재한 후 콘크리트 고정벽에 정면충돌 시켰을 때 머리와 흉부의 충격량을 인체모형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측정하여 평가합니다.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평가시험

반대 방향에서 64km/h로 달려오는 같은 종류의 자동차와 40% 부분정면충돌 했을 때 운전자석과 전방탑승자석에 탑승한 사람이 머리, 흉부, 상부/하부 다리에 받게 되는 상해값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입니다. 인체모형을 탑재한 시험차의 40%를 콘크리트 고정벽에 부분정면충돌시켰을 때 인체모형 센서를 통해 해당 부위의 충격량을 측정합니다.

 

측면충돌안전성 평가시험

멈춰있는 자동차의 측면에 수직으로 55km/h로 충돌하는 상황에 운전자의 머리, 흉부, 복부와 골반에 받게 되는 상해값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로, 일반승용차의 전면부 형상 및 특성을 갖춘 이동벽을 멈춰있는 자동차의 측면에 수직으로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어린이충돌안전성 평가시험

앞서 설명한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시험에서 인체모형만 6세 및 10세 어린이 인체모형으로 바꿔 진행되는 평가입니다.

 

기둥측면충돌안전성 평가시험

32km/h 속도로 기둥 충돌 시 운전자 머리에 받게 되는 충격량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입니다.  운전자석에 측면충돌용 인체모형을 착석시킨 시험차를 대차에 탑재한 후, 기둥형상의 구조물이 장착된 고정벽 앞면에 충돌시켜 충격량을 측정합니다.

 

좌석안전성 평가시험

후방충돌 시 발생하는 탑승자의 목상해 방지를 위한 좌석 및 머리지지대의 기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충돌모의 시험장비 위에 단품 상태의 좌석을 고정시킨 뒤 후방 충돌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좌석과 머리지지대의 기능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제작사가 안전성이 우수한 좌석을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다음으로 보행자안전성 평가시험이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보행자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동차 제작사가 보행자 보호기능이 우수한 자동차 개발을 하도록 유도해 안전한 자동차가 보급 및 확산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성인 및 어린이 머리, 다리모형을 이용하여 충격시험을 실시한 후 각 부분에 받는 상해값을 측정합니다.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동차의 첨단 기술과 디자인 보러 가기

자동차와 보행자가 충돌 시, 차량의 상태보다는 보행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겠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 회사들은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보닛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등 차체의 디자인을 바꿈은 물론, 사각지대 모니터, 야간 열 감지 카메라 등까지! 보행자 보호를 위한 자동차의 첨단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사고예방안전성 부문의 평가 3가지가 있습니다.

 

주행전복안전성 평가시험

자동차가 고속급회전 및 도로 이탈 시 전복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정적안전성인자, 주행전복안전성의 두 가지 방법으로 전복사고의 가능성을 측정합니다. 정적안전성인자는 차량을 전, 후 방향으로 각각 2회씩 기울여 무게 중심, 높이 등을 측정해 산출하며, 주행전복안전성은 시험 차량의 속도를 50km/h부터 80km/h까지 단계적으로 올려가며 선회 내측바퀴가 노면에서 50mm 이상 들리면 바퀴들림으로 판정하는 방식입니다.

 

제동안전성 평가시험

차량이 주행 중 제동했을 때의 제동거리를 측정해 고속주행시 안전 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평가입니다.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상태인 일반 아스팔트 포장도로에서 시속 100km/h에서 제동페달을 밟아 급제동했을 때 자동차가 정지될 때까지의 이동거리를 측정합니다. 제동거리 측정 시 도로 위 차선 3.5m의 너비를 이탈하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시험차로는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장치를 갖춘 차량을 사용합니다.

 

사고예방(장치)안전성 평가시험

차량의 다양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평가입니다. 평가의 대상이 되는 장치는 전방충돌 경고장치, 차로이탈 경고장치, 좌석안전띠 경고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고속모드), 비상자동제동장치(시가지모드), 조절형 최고속도제한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보행자감지모드), 적응순항제어장치, 사각지대감시장치, 차로유지지원장치, 지능형 최고속도제한장치, 후측방접근경고장치, 첨단에어백장치입니다.

 

 

4. 평가 결과는 어떻게 조회할까?

출처: 자동차안전연구원 http://www.kncap.org/

 

위와 같은 많은 평가 절차를 거쳐 각 차량이 받게 되는 등급 및 점수는 KNCAP 사이트(http://www.kncap.org/) 안전도 평가결과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평가 결과는 차량 연식별, 등급별, 차량구분별(경차/소형세단/중형세단/대형세단/SUV//트럭), 가격별, 연비별로 나누어 조회할 수 있고, 조회 결과에서 세 대 이상의 차량을 선택해 연비와 가격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현대자동차 넥쏘(2018년형)의 경우,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99.7%(59.8/60), 보행자 안전성 83.6%(20.9/25), 사고예방안전성 86.5%(13/15)에 가산점 2.0점을 받아 종합 점수 95.8, 1등급을 부여 받았습니다. 해당 차량 부분을 클릭하면 훨씬 더 자세한 평가결과와 실제 평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아주 객관적으로 차량의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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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자동차 안전도만큼 중요한 것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 안전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죠. 특히 교통안전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교통안전체험관을 방문한다면 더 좋은 교육이 되겠죠? 현대차가 서울시 광진구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한 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에서는 안전벨트 체험교육, 신규 개발된 코나 미니 전동차를 활용한 주행체험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의식을 키울 수 있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니 사전 홈페이지 방문 잊지 마세요!

 

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출발지는 종로구 사직동이며, 도착 예정 시간은 출발 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주소: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중앙2 87-27(정자동 474)

▶ 연락처: 052-245-7119

▶ 홈페이지: http://www.kidsautopark.org/


 

자동차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누군가는 디자인을, 누군가는 연비에 중점을 둘 것이고, 차량의 크기와 수납 공간을 중시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역시 안전입니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도로 위 모두를 위한 선택입니다. 그러니 자동차 구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원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현대엠엔소프트 공식 블로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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