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한강 다리에 관한 사소한 TMI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처이자 놀이터, 한강! 멀리 한강 너머를 보고 있으면 괜히 답답했던 마음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한강은 물줄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순우리말 한가람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렇게 넓은 폭의 한강 위에 다리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우리의 일상생활이 굉장히 불편했을 같지 않나요? 1900년대부터 시작된 한강 다리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들,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시죠!

 

한강 다리의 역사

 

한강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다리는 언제 생겼을까?

한강철교 By riNux https://www.flickr.com/photos/rinux/1349365687

 

강북과 강남 사이를 가로지르는 한강에 놓여진 최초의 다리는 한강철교입니다. 이 철교가 세워진 것이 1900년이라고 하니 벌써 한강 다리의 역사가 119년이 된 셈이죠. 한강철교는 2006년 대한민국 등록문화제 제 250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 한강철교는 노량진과 용산을 이어주었고, 근처에 이 철교를 중심으로 영등포역-노량진역-한강철교-용산역-서울역이 세워지며 역세권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강철도가 세워진 후, 1917년에는 한강대교가 준공되었습니다. 이 한강대교를 통해 드디어 사람과 우마차, 자동차도 통행할 수 있게 되었죠. 1936년 서울 동쪽에 세 번째 다리인 광진교가 건설되었는데요. 19506.25때까지만해도 서울 한강 위의 다리는 이렇게 총 3개뿐이었습니다.

 

한강 다리가 집중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한 70~80년대

 

조선시대 수도 한양의 시가지는 서울 성곽 안팎이었는데요. 금세기에 들어서며 철도시대가 시작되었고, 서울은 사대문을 넘어 용산, 그리고 한강을 건너 영등포까지 서울 발전축이 넓어졌습니다. 점차 서울은 그 크기와 인구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죠. 광복 당시 서울 인구가 95만명, 6.25를 거쳐 1960년대에는 200만명에 다다랐고, 70년대에는 500만명이 되었습니다. 수용해야 할 인구가 늘어나며 서울의 도시구역 확장은 불가피하게 된 것이죠.

본래 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강 이남은 영등포지역을 제외하고 서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도시의 확장을 위해 73년 한강 이남에 강북의 면적과 맞먹는 영역이 서울시역으로 편입되었죠. 이와 함께 경제개발과 강남개발을 위해 1970년대에서 80년대까지 한강에 다리가 집중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70년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70년대에만 8, 뒤이어 80년대에는 6개의 다리가 들어섰습니다. 동서를 가로지르며 위·아래가 분리되어있는 모양새의 땅이 어느새 한강 다리로 촘촘히 이어져 지금의 서울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2019, 현재 한강에 놓인 다리는 몇 개일까?

 

1900년도부터 지금까지 한강 위에 놓인 다리는 현재 총 30(일산~팔당)입니다. 이 중 서울시 내에 있는 곳이 21, 서울과 다른 지역의 경계에 걸쳐있는 곳이 5, 서울 외의 지역에 놓인 다리가 4개입니다. 가장 최근에 건설된 다리는 2014년 구리암사대교입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이어주고 있지요.

 

출처: 서울연구원 https://www.si.re.kr/node/58681

 

한강 동작대교

 

한강 다리에 관한 사소한 TMI

 

한강의 다리 중 가장 긴 것은?

 

현재 한강을 가로지르는 30개의 다리 중 가장 긴 곳은 마곡대교입니다. 마곡대교는 2010년에 건설된 2,930m의 철도입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의 마곡나루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어주고 있지요. 두 번째로 긴 다리는 방화대교(2,559m)이고, 현재 준공중인 월드컵대교가 1,980m로 그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반면 가장 짧은 다리는 길이 798m의 잠수교인데요. 한국 최초의 2층 교량인 반포대교의 1층이 바로 이 잠수교랍니다.

 

한강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곳은?

 

하루에 가장 많은 자동차가 달리는 다리는 어디일까요? 강남의 초입에서 차가 꽉 막혔던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2016년도 한강다리 교통량 자료에 따르면 한남동과 압구정을 이어주는 한남대교가 통행량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무려 217천여대가 지나간다고 하는데요. 이는 주요 한강 다리 평균 교통량의 2.2배에 달하는 양이랍니다. 어마어마하죠? 한남대교의 뒤를 이어 통행량 2위는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성산대교, 3위는 이름만 들어도 멜로디가 바로 떠오르는 양화대교라고 합니다.

 

현재 준공중인 대교, 월드컵 대교!

한강의 서른 한번째 다리의 주인공, 월드컵대교가 현재 준공 중에 있습니다.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사이에 위치하는 이 다리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이어줄 1980m, 왕복 6차선 다리입니다. 2010년 착공하여 본래 2015년에 완공 예상이었지만, 현재는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인근의 도로교통난을 해결해 줄 월드컵대교, 튼튼하게 건설되어 곧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곳은 어디일까?

 

한강은 자전거를 타기에도 참 좋죠. 한강 다리 위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은 총 여섯 군데 입니다. 마포대교, 잠실철교, 광진교, 한강대교(신교/구교), 잠수교인데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는 곳은 광진교가 유일하며, 나머지 다섯 곳은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중 자전거 도로의 길이가 가장 긴 다리는 1.38km의 마포대교입니다.

 

한여름, 열대야 물리쳐 줄한강 다리 밑 영화제가자!

출처: 2019 한강몽땅 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9/programs?article=54177

 

올해로 벌써 7년차를 맞이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이제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민들의 축제가 되었죠. 여름을 실감나게 하는 이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시원한강, 감동한강, 함께한강 이라는 테마로 나뉘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한강 다리 밑에서 옹기종기 모이는 야외 영화제를 빼놓을 수 없지 않겠어요? 열대야의 괴로움를 무찔러 줄 한강 다리 밑 영화제놓치지 마세요. 720일 토요일부터 817일 토요일까지, 매주 토요일 20:00마다 영화가 시작됩니다. 장소는 광나루 천호(남단), 뚝섬 청담(북단), 여의도 원효(남단)대교, 망원 서울함공원, 총 네 곳에서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린답니다. 탁 트인 곳에서 영화와 함께 하루 마무리, 어떠신가요?

 

자세한 내용은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맵피가 알려주는 서울함공원 가는 길!

 

*출발지에 따라 경로, 시간,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강의 다리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많이 익숙한 이름의 다리도 있고, 생소한 곳들도 있죠?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다리들이 한강을 가로지르게 될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한강 드라이브도 역시 똑똑하고 친절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와 함께하면 더 즐거운 드라이브가 될 거예요! 오늘도 여러분들의 즐거운 드라이빙 라이프를 응원하는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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