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필환경의 시대, 플라스틱 사용 줄이는 방법 3


()환경이라는 말 기억하시나요? 이 달 초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9 소비 트렌드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린 올해의 키워드 중 하나인 단어였죠. 이 신조어는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더 이상 하면 좋은 것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간주됨을 잘 보여줍니다. 최근 환경과 관련하여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플라스틱의 사용 문제인데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명 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에 기꺼이 동참하는 분들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라스틱 남용, 왜 문제가 될까?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http://bitly.kr/ZL5C3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린 플라스틱은 탄생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값이 싸고 성형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쉽게 썩지 않는 성질을 가진 것이 플라스틱의 장점으로 꼽혔으며, 사람들은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품의 편리함에 열광했습니다. 플라스틱의 남용은 점차 심해졌고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환경 문제의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 및 생태계 교란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의 모습이나 비닐을 삼키고 플라스틱 고리에 걸린 해양 동물의 모습을 뉴스 등을 통해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며, 전 세계 바다에 5조 개가 넘는 플라스틱 조각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태평양에서는 해류를 따라 이동한 쓰레기들이 한 군데에 모인 쓰레기 섬이 발견되기도 했죠.

 

해양 환경이 오염되는 것이 1차적 문제라면, 그 이후에 뒤따르는 문제도 있습니다. 바다에서 플라스틱은 미세 플라스틱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는데 이것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입니다. 거북, 바다새 등의 생물은 분해된 플라스틱 파편을 먹이로 착각하여 먹게 되고 이는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에게 되돌아옵니다. 실제로 천일염과 조개류는 물론 한국 해역에서 흔히 잡히는 대구, 아귀, 멸치 등의 생선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150㎛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태반과 뇌를 포함한 인체기관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문제가 더욱 심각하네요.

 

이제는 정말 플라스틱을 남용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플라스틱 제품에 너무 익숙해져 어디에서부터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방법들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1.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사용하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대안 물품만 잘 갖추면 일회용품 없이도 얼마든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개인 컵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할 때, 기본으로 제공되는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나 개인 컵을 이용해보세요. 많은 업체에서 텀블러를 사용 시 음료 가격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절약까지 실천할 수 있답니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음료를 마실 때 빨대를 꼭 필요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자제해 보세요. 이미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카페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나 빨대가 필요 없는 구조의 컵 등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빨대, 실리콘 빨대 등 세척하여 여러 차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니 필요에 따라 하나쯤 갖춰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닐 사용하는 습관 버리기

마트나 편의점에서 너무나 일상적으로 일회용 비닐봉투에 물건을 담아 오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습관적으로 많은 양의 비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을 볼 때는 천 가방 등 장바구니를 미리 준비하고, 야채 코너 등에서 과한 비닐 포장을 자제한다면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물 입구와 지하철 역 등에 비치된 우산 비닐 커버 대신 개인 우산 커버나 빗물제거기 등을 이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죠?

 

 

2. 마이크로 비즈가 들어간 제품을 피하자!


출처 : http://bitly.kr/cEF2u


앞에서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아주 작은 조각인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는 것을 언급했는데요. 제조될 때부터 미세 플라스틱 상태인 제품도 있습니다. 바로 일부 치약과 세안에 사용되는 스크럽제, 바디워시, 세제 등에 연마 기능을 위해 넣는 마이크로 비즈입니다. 사용 중인 치약이나 세안제에 녹지 않는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다면 마이크로 비즈일 가능성이 큽니다. 직경이 너무 작아 하수처리 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하천과 바다로 흘러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마이크로 비즈가 들어간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다행히 마이크로 비즈의 사용은 세계적으로 규제되는 추세이고, 국내에서도 55개 화장품 기업이 제품에 마이크로 비즈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정부도 관련 법령을 고치는 등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제외한 산업용, 농업용, 생활화학제품에서의 마이크로 비즈 사용에 대한 연구 및 대책은 아직 부족하여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3.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자!



플라스틱 제품을 덜 쓰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나오기 마련인 플라스틱 쓰레기는, 원칙에 따라 제대로 분리배출 해야 플라스틱 재활용에 도움이 됩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쓰레기는 대개 페트, 플라스틱, 비닐의 세 가지 분류에 따라 분리배출을 합니다. 각 분류에 따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볼까요?

 

페트 분리배출 방법

페트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페트병이 워낙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배출을 시행합니다. 페트 분리 배출 시에는 안에 남은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후 부착된 라벨을 제거하고 최대한 압착해 부피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뚜껑은 따로 떼어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배출 방법

페트와 마찬가지로 부착물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워야 하며, 하나의 물건이라도 뚜껑이나 포장 등 각 부분의 세부 재질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두 분리하여 배출해야 합니다. 알약 포장재, 칫솔과 같이 각 재질이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면 됩니다.

 

비닐 배출 방법

플라스틱과 재질은 같지만 무게가 다른 비닐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각 지역 기준에 따라 세부 재질 별로 나누어 배출합니다.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비닐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립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와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전시 보러 가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경각심이 들었다면, 이제 실천할 차례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환경 보호 의식을 주위 사람들과 공유한다면 더 좋겠죠. 마침 관련 전시가 오는 2 22일부터 열립니다. 바로 세계적인 환경예술사진 작가 크리스 조던의 전시인데요. 그는 이 분야의 독보적인 작가로 플라스틱 세계를 가장 진정성 있는 예술가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Chris Jordan, Midway: Message from the Gyre

출처 : http://www.chrisjordan.com


크리스 조던은 미드웨이 섬의 알바트로스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은 모습을 작품화하여 인류의 환경 의식 부재를 고발하는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사진을 통해 조명하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으로, 오늘 포스팅에서 살펴본 플라스틱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 환경˙기후변화 문제를 다룬 사진, 영상, 설치 작품 총 80여 점이 전시되며 대표작 다큐멘터리인 알파트로스(Albatross)’가 특별 상영된다고 합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환경에 대한 의식과 고민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주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2 성곡미술관 (신문로2 1-101)

▶연락처: 02-737-7650

▶전시 일정: 2019.02.22 - 2019.05.05

▶이용 시간: 매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www.sungkokmuseum.org/main/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일회용품은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어 그 유혹을 떨쳐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 몇 분 동안 사용한 일회용품이 아주 긴 기간 동안 바다를 떠돌며 해양생물의 생존, 더 나아가 본인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할 의지가 생기지 않나요? 90년대 환경 보전을 주제로 기획된 옴니버스 앨범 <내일은 늦으리>에서 참여 아티스트들은 다 함께 더 늦기 전에라고 노래했습니다. 이 말은 아직까지 유효합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환경을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현대엠엔소프트 공식 블로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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