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알고 보면 재미있는 택시의 모든 것


택시 덕분에 편하게 이동하거나 지각을 면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텐데요.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택시에 대해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을까요? 택시는 색깔에 따라 어떻게 구분되는지, 택시 요금은 어떤 원리로 올라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포스팅에서, 알고 보면 재미있는 택시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1. 저마다 다른 색깔의 택시, 어떻게 구분할까?


도로에 다니는 택시는 한 종류가 아닙니다. 택시의 색깔만 보고도 그것을 알 수 있는데요. 길에서 마주쳐본 적 있는 그 택시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꽃담황토색 택시


출처 : http://bitly.kr/uOFk

색상 이름이 생소하시다고요? 아마 주황색 택시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실지도 모릅니다. 이 택시는 해치택시라고도 불리는 서울시 택시입니다. 2009년 한강은백색 바탕의 해치택시가 출고되었고, 2010년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꽃담황토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꽃담황토색은 옛 건축물의 주 소재인 황토에서 따온 것인데요. 서울 대표 색깔 열 가지 중 하나로, 콘크리트가 많은 도시에서 눈에 잘 띄고 주위와 조화를 이룹니다. 이 같은 이유로 도시 미관과 택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2015, 꽃담황토색 택시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자 서울시는 홈페이지에서 2,3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꽃담황토색이 택시 구별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64%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시는 꽃담황토색 택시가 서울택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꽃담황토색 택시는 벌써 9년째 서울을 누비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판단대로, 미국 뉴욕의 옐로 캡’, 영국 런던의 블랙 캡처럼 도시 명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은색 택시


출처 : 현대자동차 http://bitly.kr/3VrO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대부분의 개인택시가 은색 차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택시는 회사에 속한 법인택시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회사 조직이 아닌 개인이 관리, 경영하며 운행하는 형태를 가리킵니다.

 

검은색 택시

 

출처 : 현대자동차 http://bitly.kr/ndT7


요금이 일반 법인/개인택시에 비해 비싼 대신 시설 및 서비스가 좋은 모범택시가 주로 검은색 대형 승용차를 사용합니다. 외관 외에, 모범택시는 일반 택시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우선, 운전자의 요건입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관할관청이 정한 기준에 따라 무사고기간, 법규준수도, 출근율이 우수한 성실운전자에 한하여 모범택시 운행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모범택시에는 없는 게 몇 가지 있는데요. 승차거부, 심야/시외 할증, 합승 등이 그것입니다. 이 같은 문제 때문에 택시 이용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종종 모범택시 이용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란색 택시


출처 : http://bitly.kr/pLEl


한국택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Coop) 택시입니다. 2015 7월 서울에서 출범한 이후 포항, 대구, 경주, 광주 등의 도시에서 운행 중입니다. ‘한국택시협동조합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쿱 택시의 기사들은 조합에 조합비를 내고 이익을 배당 받는 조합원입니다. 일반 법인택시와 달리 회사에 내는 사납금이 없으며 필요경비 외에 발생하는 수입은 조합원에게 배당되는 구조로 운영되고요. 때문에 법인택시보다 기사에게 돌아가는 수입이 높은 경우가 많으며, 조합원인 기사 개개인이 모두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늘색 택시


출처 : http://bitly.kr/176H


아직까지는 운행 대수가 적어 길에서 쉽게 마주치기 힘든 택시인데요. 바로 친환경 전기차를 사용하는 서울시 전기택시입니다. 2014 9월 시범사업으로 10대가 달리기 시작했고, 2015 40대로 공식적인 첫 도입이 이뤄졌습니다. 초반에는 한 번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가 짧았고 충전기가 부족한 문제 때문에 관심도가 낮았습니다. 도입 후 3년 동안 고작 20대만 증가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제 전기차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기존 전기택시 대부분이 한 번 충전에 최대 153km를 달리는 기종이었던 반면, 기본 300km 이상을 달릴 만큼 성능도 좋아졌고 배터리 충전기도 확충되었습니다. 보조금이라는 이점도 있고요. 그래서일까요? 올해 7월 서울시는 전기택시를 운행할 운전자 40명을 모집했는데요. 신청 마감일까지 신청자가 200명을 훌쩍 넘겼다고 합니다. 이런 인기가 이어진다면 서울 시내에서 하늘색 택시를 자주 이용할 수 있겠죠?

 

2. 택시 번호판과 아빠 사자?


출처 : http://bitly.kr/wSFr


아빠사자라니, 무슨 생뚱맞은 소리냐고요? 사업용 정식 택시와 불법 개조 택시를 구분할 수 있는 단어이니 기억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정식 허가를 받은 택시 번호판은 , , , 넷 중 한 글자로 시작합니다. 렌터카가 번호판에 , , , 택배 차량이 를 사용하는 것처럼요.


아빠사자가 알아두면 좋은 정보인 이유는 종종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택시 이용 범죄 때문입니다. 물론 거리 위 대다수의 택시는 정상적으로 등록된 택시이지만, 밤늦게 혼자 택시를 이용해야 할 경우 번호판을 한 번 확인하고 탑승하는 편이 안전하겠죠?

 

택시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자!

밤늦게 택시를 혼자 타야 할 때 불안하시죠? 택시 범죄를 예방하고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수칙을 기억하세요. 

1) 택시 번호를 확인하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택시 번호와 승차 위치, 목적지 등의 정보를 알리세요. 

2) 뒷좌석에 앉으세요. 앞좌석에 앉았을 때보다 수상한 낌새를 느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조금이라도 더 확보됩니다. 

3) 하차 장소를 최대한 사람의 왕래가 많고 주변이 밝은 곳으로 정하세요. 

4) 합승 요구는 거절하세요

 

3. 택시 요금, 어떤 원리로 올라갈까?

 출처 : http://bitly.kr/BE2y


택시에 타면 본인도 모르게 미터 속 말이 달리고 숫자가 올라가는 것을 의식하게 되죠. 이 미터에 표시되는 주행거리와 요금은 어떻게 계산되는 것일까요? 기본적으로는 차량 뒷바퀴의 회전에 따라 주행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2018년 서울시 기준, 택시에 처음 탑승했을 때 미터에서 보게 되는 기본 거리가 2,000m인데요. 기본 거리만큼 달렸다면 이후에는 142m마다 100원이 추가됩니다.


그런데 막히는 도로 위나 신호 대기 중인 상황 등 차가 거의 멈춰 있을 때에도 미터 속 말이 계속 달리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택시는 주행거리 외에 주행시간에 따라서도 요금을 측정하기 때문인데요.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해당되는 사항이며 35초당 100원이 추가됩니다.


덧붙여, 2018년 서울시 기준으로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여 이용할 경우 1,000(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2,000)의 호출료를 징수할 수 있습니다. 또 대형, 모범택시를 제외하고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운행한 요금에 대해서는 요금의 20%만큼 심야 할증이 적용됩니다. 시내에서 출발하여 시 경계를 벗어나는 지점부터 이후 운행에 대해서도 20% 할증이 적용되고요. 심야 할증 시간 대에 시 경계 밖으로 운행한다면? 두 할증이 중복됩니다.

 

4. 택시에서 소지품을 분실했다면?



택시에 소지품을 두고 내린다면 굉장히 막막할 것 같은데요. 분실 사실을 알았을 때 최대한 빨리 아래 방법을 사용하신다면 물건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택시 요금을 카드로 결제 후 영수증을 챙겨두셨다면 영수증에 있는 사업자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할 수 있습니다. 회사나 기사 측에서 분실물을 습득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한 것이죠. 카드 결제는 했지만 영수증이 없는 경우에는, ‘티머니 택시 고객센터(1644-1188)’로 전화를 걸어 ARS 안내에 따르면 본인이 탑승했던 택시의 차량 번호나 법인 대표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요금을 결제했을 경우에는 택시의 차량 번호를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별 택시조합에 문의할 수 있으니까요. 차량 번호를 확인하지 못 했을 경우, 안타깝게도 물건을 찾을 확률은 낮아집니다. 그러나 우선 지역별 택시조합에 연락하여 내린 곳과 시간을 알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택시 기사나 다른 승객이 물건을 습득했을 경우 지역별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나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https://www.lost112.go.kr/)에 등록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잊지 말고 조회해 보시길 바랍니다.

 

5. 외국인 친구가 서울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면?

출처 : 인터내셔널 택시 www.intltaxi.co.kr


서울에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택시가 따로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은 택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종종 의사소통 문제나 불법 호객행위, 부당 요금 징수 등의 문제를 겪곤 합니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을 방문하거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이러한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울시 공식지정 외국인 택시서비스입니다.


공항 내 인터내셔널 택시 데스크에 방문하여 목적지와 인원수를 말하면 가격 안내와 배차를 받을 수 있으며, 인터내셔널 택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도 이용일과 이용 시간을 미리 지정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합리적으로 책정된 요금체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소위 바가지를 쓸 염려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외국에서 특별한 손님이 방문하는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공항 미팅, 의전, 대절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반나절 투어’, ‘서울 야간투어같은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이미지 하단 링크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내 모든 내용은 영어로도 확인 가능하니, 서울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을 추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택시를 좋아한다고 자부하는 서평가 금정연은 최근 발간한 에세이 「아무튼, 택시」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매순간 우리는 원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지점들을 지난다.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가고 있기를 희망하면서……. 그것이 기본적으로 내가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내 생각에, 택시도 비슷하다. 그러니 요금 얼마 더 내는 게 뭐 그리 대수겠는가? 심지어 목적지에 늘 데려다주는데.’


이만큼의 애착은 아니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나 목적지까지 급하게 가야 할 때 택시는 고마운 존재죠. 이러한 택시에 대해 알려드린 사소하고도 중요한 정보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현대엠엔소프트 공식 블로그였습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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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mires 2019.04.04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아바사자'는 아무 의미없습니다
    어떤 기자가 전에 기사로 쓴 적이 있는데
    기사꺼리도 아닌 걸 대단한 것인 양 썼을 뿐입니다
    가짜택시가 있다면
    택시를 훔치거나 개조한다는 얘긴데
    다른 택시번호판을 훔쳐 달거나
    엉뚱한 번호를 달지는 않겠죠(카메라단속이나 택시기사 신고 등)
    당연히 제대로 된 번호판을 만들어서 단다는 얘긴데. . .
    가짜택시 만드는 놈들이 그렇게 멍청하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