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원효로 사옥에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체육관이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농구, 배구,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입니다. 체육관 덕분에 현대엠엔소프트 임직원들은 함께 모여 운동도 하고 친목도 다지며 스트레스를 풀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사내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중 사내 농구 동호회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현대엠엔소프트배 추계 농구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결승전이 펼쳐진 지난 18일, 직접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 1회 현대엠엔소프트배 추계 농구 대회


이번 현대엠엔소프트배 추계 농구대회에는 총 4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부서 상관 없이 팀을 구성해 A,B,C,D의 네 개 팀이 리그전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사내 농구 동호회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동호회 활동은 하지 않지만, 농구에 관심이 많은 사내 임직원들이 합쳐져 대회를 치렀죠.



첫 대회였지만 점심시간이면 시합에 참가하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들까지도 체육관에 한데 모여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쳤습니다. 아쉽게 골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에는 함께 탄식을, 골이 들어가면 함성을, 보기에도 아찔한 충돌이 일어 났을 때에는 한마음으로 걱정해주는, 모두가 하나될 수 있었던 대회였죠.


네 개 팀이 리그전을 펼친 결과 D팀이 3전 전승으로 1위를, 나머지 A,B,C팀이 1승 2패로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우승팀은 D팀으로 결정되었지만 준우승팀을 가리기가 어려웠죠. 그래서 새로운 경기가 한 경기 더 치러졌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을 차지한 D팀과 A,B,C팀의 주축 선수들이 한데 모인 A,B,C 올스타팀 간의 경기를 결승전 형식으로 치르기로 한 것입니다. 화합과 소통의 장을 목적으로 한 이번 대회의 취지에 걸맞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모두가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경기가 지난 18일에 펼쳐졌습니다.


화합의 장이었던 18일, 모두가 웃을 수 있었던 결과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세 개 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였기에 실력은 나무랄 데 없지만 아무래도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던 올스타팀, 그리고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고 실력도 좋은 D팀의 승부. 어느 한 팀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가 어려웠던 만큼 경기 양상도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경기 초반은 호흡이 잘 맞은 D팀의 우세 속에서 올스타팀이 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올스타팀은 몸이 조금 덜 풀린 듯 보였고 호흡면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D팀은 여유가 묻어나는 플레이를 펼쳤죠.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호흡을 맞춰 나간 올스타팀은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끈질기게 따라붙고 집념의 수비를 펼치더니 전반 6분 15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역전을 당했기 때문일까요? 리그전 당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던 D팀의 야투가 계속해서 난조를 보이기 시작했고, 조금씩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D팀 역시 더욱 도망가지 못하고 3~4점 내에서 쫓고 쫓기는 양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양팀 모두 질 수 없다는 의지가 강해 보였고 그 때문인지 체육관에 모인 임직원 모두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D팀은 2분 20여 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한 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키며 23:17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습니다.



하프타임에는 준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자유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A,B,C팀의 대표가 한 명씩 나와 자유투를 던져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준우승팀이 되는, 아주 중요한 대결이었습니다. 그 결과 A팀이 준우승 팀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후반전은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말 그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는데요. 뒤지고 있던 연합팀은 살아난 야투를 바탕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D팀은 속공과 자유투로 손쉬운 득점을 올렸죠. 후반전 들어 몸이 풀린 양팀은 환호성을 지를 법한 플레이를 펼쳤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후반전 경기가 끝나기 약 4초 전. 리드는 D팀이었습니다. 3점의 리드를 안고 있던 D팀은 4초만 잘 막아내면 이번 경기마저도 승리로 장식해 완벽한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죠. 하지만 연합팀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종료 4초 전에 연합팀이 동점 3점 슛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결국 40 대 40 무승부로 끝이났습니다.


양팀 선수들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겠지만,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임직원들은 선수들이 펼친 명 경기에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을 질러 주었습니다.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는 목적에 걸맞게 마지막 경기도 동점으로 끝나 그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프라혁신TFT 박희두 책임(좌)과 통합구매팀 신동준 과장(우)


경기 후 만난 D팀의 통합구매팀 신동준 과장은 “당연히 D팀이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조금 아쉬워하면서도 “서로 화합하고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서로 심한 파울이 나와도 다독여주며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연합팀의 인터랙션팀 박희도 책임 역시 “다 같이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관중이 많았던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어느 정도 목표했던 경기력과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센터개발팀 이윤섭 연구원


18일 경기에서 가장 고생한 분이 한 분 계셨습니다. 바로 사내 농구 동호회의 회장님이자, 혼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심판까지 본 센터개발팀 이윤섭 연구원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이윤섭 연구원은 선수들 못지 않게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는데요. 대회를 치른 소감에,


“업무와 병행해야 하는 것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첫 대회라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많은 임직원이 참여하고 관전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음 대회는 더욱 잘 치러서 앞으로는 전사가 참여하는, 욕심 같아서는 현대자동차 회장님까지 모시고 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윤섭 연구원의 바람처럼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현대엠엔소프트를 넘어 현대자동차그룹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승전을 찾은 임직원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경기가 아님에도 프로 경기 만큼이나 집중하고 응원하며 경기를 관전했는데요. 그런 모습에서 이번 대회의 목표인 ‘화합’이 잘 이뤄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서로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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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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