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한 주가 시작되었지만 주말이 다가오면서 이제 완연한 봄을 알리는 봄꽃 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매화축제홈페이지: http://www.gwangyang.go.kr/gymaehwa/

 

매년 피는 봄꽃이지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간은 정말 찰나에 불과한데요~
해마다 많은 상춘객들이 그 향기에 취해 향한다는 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를 소개합니다.

 

매화축제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데요. 올해는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 라는 슬로건과 함께 매화, 꽃으로 힐링하세요!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하얀 꽃 송이가 섬진강변을 둘러싸고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이맘 때 광양은 봄의 정취 가득한 한 폭의 수묵화를 감상할 수 있기에 힐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매화가 활짝 핀 광양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

 

 


 

광양매화축제를 가려면 광양매화축제나 청매실농원으로 검색해 출발하시면 셋팅 완료!
서울에서 가기엔 살짝 멀지만 아름다운 매화마을에 입성하려면 이 정도 고생은 감수해야겠죠? ^^

 

하동 IC로 들어서 하동 만지마을 주차장까지 왔다면 잘 찾아오신 건데요. 바로 이 곳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부교를 건너 매화마을로 들어가실 수 있답니다.

 

이 부교는 전남 광양시가 광양국제매화축제 기간 중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설치한 것으로 광양~경남 하동 간의 이 둥둥 떠 있는 부교를 통해 건널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멋진 직접 섬진강을 가로질러 건너는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죠.^^

 

부교를 건너 매화마을에 들어서자마자 흩날리는 꽃잎들과 만개한 매화가 남보다 먼저 봄을 만끽하러 온 사람들에게 “어서와~! 매화축제는 처음이지?!” 하며 반겨주는 듯 끝없이 펼쳐져 있답니다.^^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서 시인과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온 꽃으로 멀리까지 퍼지는 진한 향기는 아름다운 여인처럼 뭇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는데요.

 

매화를 귀하게 여기는 이유는 함부로 번성하지 않고, 늙은 모습마저 아름다우며, 꽃봉오리가 벌어지지 않고 오므라져 있는 자태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치 수줍은 여인처럼 매력있는 꽃이라는 이야기죠.

 

 

 

 

어떠신가요? 마치 봄날에 핀 눈 꽃처럼 다가오는 매화의 아름다움!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드릴 수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김용택 시인은 이 섬진강 매화를 시의 소재로 쓰기도 했는데요.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라고 시작되는 시, <섬진강 매화를 보셨는지요>를 떠올리며 걷고 있노라면 도심 속에서 일각을 다투던 일상이 언제였나 싶게 힐링타임에 완전히 적응된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매화축제홈페이지: http://www.gwangyang.go.kr/gymaehwa/

 

이 순백의 하얀 꽃들이 6월이 되면 단단하고 푸른 열매를 맺어 매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실로 놀라운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 앞의 활짝 핀 매화들이 며칠 후엔 금새 푸르게 변한다고 생각하면 서운하지만 또 다음 해를 기약하면서 봄에 느낄 수 있는 절경을 지금 담기 위해 한 달음에 달려 내려가 보는 건 어떨까요?ㅎㅎ

 

다음은 또 하나의 봄 축제, 산수유 축제로 여정이 이어집니다.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에서 봄의 싱그러움을 한껏 맛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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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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