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공식 기업 블로그 :: 국경일 개천절에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4

 

곧 개천절이죠. 개천절은 언제, 어떻게 국경일로 지정됐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바로 1919년 일제 강점기에 개천절이 국경일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늘이 열리는 개천절과 독립운동을 했던 일제 강점기가 연관이 있다고 하니 사뭇 놀랍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무엇일지,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독립 운동가는 누가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개천절이 국경일이 된 이유

 

1905, 일제가 을사늑약을 바탕으로 외교권을 박탈하고 우리나라를 탄압하는 시절, 독립운동가 나철은 한민족을 분열시키려는 일제에 저항하고, 한민족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단군을 떠올렸습니다. 단군이 처음 나라를 세운만큼 흩어진 민족의 마음을 모으는 중심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늘의 문이 열렸다고 하는 음력 103일을 개천절이라 명하고, 공식 국경일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치른 개천절 행사는 우리 민족을 똘똘 뭉치게 하는 기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개천절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 운동가는 누가 있을까요?

 

 

1. 조선총독부 총독에게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

 

출처 : www.m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94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역. 그 옆 옛 서울역사 앞에는 도포자락을 휘두르며, 한 손에는 폭탄을 쥐고, 한 손은 굳게 주먹을 쥔 동상이 서 있습니다. 이 동상이 누구인지 알아보시겠나요? 폭탄하면 도시락 폭탄을 던진 윤봉길 선생님만 기억을 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분도 함께 기억해주세요.

 

이 동상은 바로 강우규 의사입니다. 1855년 평안북도 출신으로 태어난 강우규 의사는 대한제국의 교육자이자 한의사이며 독립운동가이죠. 개천절이 국경일이 된 1919, 3.1 운동이 일어난 그 해 9 2일에 남대문역(현재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 총독으로 부임한 사이토 마코토를 저격해 폭탄을 던졌죠. 폭탄은 터졌지만 빗나갔고, 그로 인해 근처에 있던 구경꾼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거사 뒤 현장에서 빠져 나와 동료들의 집에 숨어다니던 강우규 의사는 917일 친일파 한국인에게 붙잡혀 수감되었습니다. 이후 총독부 고등법원 최종 판결에서 총독 암살미수혐의와 민간인 사상 혐의로 사형을 구형 받고, 1년만인 1920 11 29일에 서대문감옥에서 교수형을 당하였죠. 강우규 의사는 특히 재판을 받고, 교수형을 당할 때 까지도 절대 일본에게 굽히지 않고 당당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강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는데요. 올해 강우규 의사 의거 99주년. 100년이 머지 않았습니다. 이제 서울역을 지나실 때면 이 동상을 보며 강우규 의사를 알아봐주세요 

 

2. 자수 태극기를 가슴에 품은 독립운동가 남상락

 

출처 : www.pinterest.co.kr/pin/97742254382689013/

 

일제강점기 시절 차마 꺼내지 못했던 태극기. 가슴 속에 품어야만 했던 태극기를 꺼내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던 19193.1 만세운동. 수 많은 태극기 중 부인이 직접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들어준 자수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 운동을 펼친 독립 운동가가 있습니다.

 

바로 독립운동가 남상락.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남상락은 1919 3 1일 광무황제 인산(고종의 장례식)을 참관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그 날 파고다원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가담 후 귀향하여 동지 이대하·남상돈·남윤희·남상은 등과 같이 새로운 독립만세시위를 의논하고 거사를 준비하죠.

 

그 해 4 4, 독립운동가 남상락은 충남 서산군 대호지면의 도리리와 천의리 장터에서 수백명을 규합하여 자수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립만세를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일본 경찰주재소를 습격하다가 붙잡혔죠. 성탄절을 하루 앞둔 12 24, 그는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8월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습니다. 이번 개천절,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독립을 열망하며 자수 태극기를 흔들었던 독립운동가 남상락의 마음을 헤아리며 태극기를 게양해주세요.

 

 

3. 영화 암살전지현의 실제 모델, 독립운동가 박차정

 

출처 : www.busan.go.kr/tour/absculptinfo/view?sklthngNo=311&curPage=31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영화 암살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은 전지현의 대사입니다. 그리고 그 역할의 실제 모델로 거론되는 분이 있죠. 바로 독립운동가 박차정. 문재인 대통령은 박차정 의사를 '대한민국을 세운 건국의 어머니'라고 표현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관순 열사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추서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로 남겨져 있어 더 기억해야 할 의미가 있습니다.

 

1910년 부산 동래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박차정은 일제의 무단통치에 분노해 유서 한 통 만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우국지사 아버지, 의열단과 신간회에서 항일 사상 운동을 한 언니, 오빠 밑에서 식민지 현실을 올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항일독립의식을 갖고 조직적 활동을 시작한 것은 근우회 동래지회에서였습니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서울 여학생 시위 운동을 배후에서 주도했고,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가 이화, 숙명, 배화, 근화, 실천, 정신 등 11개 여학교와 힘을 모아 2차 시위를 전개했죠. 이후 김원봉과 결혼한 후, 의열단의 핵심단원으로 활동하다 1939, 중국 곤륜관 전투 적진 앞에서 메가폰을 이용해 선전 활동을 전개하다 공격을 받아 조국 해방을 보지 못하고 3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불꽃 같은 삶을 살아간 독립운동가 박차정. 그녀의 동상은 부산 금정구 만남의 광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맵피와 함께 독립운동가 박차정 동상 보러 가기

 

 

*출발지는 부산역이며 출발지에 따라 도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481-1 만남의 광장

 

 

 

4. 대한민국의 잔다르크, 여성광복군 독립운동가 지복영

 

 출처 : www.youtube.com/watch?v=ZQ57PruMcQQ

 

유관순, 박차정에 이어 함께 기억해야 할 독립 운동가가 있습니다. 바로 독립운동가 지복영. 1920 4 11일 서울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지복영의 아버지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사령관인 지청천 장군으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민족의 독립을 위한 희생정신을 몸으로 익혀왔습니다. 1924년 어머니를 따라 중국으로 건너갔고, 1937년 중일전쟁의 발발로 피난을 떠나는 길에도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군 폭격기의 폭격으로 건물이 파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자 그녀는 공부보다 전쟁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는 게 급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총을 들게 되었습니다. 가장 목숨이 위험한 최전선 제 3지대에 자원해 남성대원들과 똑같은 교육 훈련을 받고, 사무 및 선전작업을 담당했죠.  1938 11월에 조직한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의 활동은 이후 한국광복군 창설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로를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잔다르크라고 불리는 독립운동가 지복영. 그 덕분에 오늘날 후손들은 평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서대문 형무소

 

출처 : http://bitly.kr/4P5D

 

서대문 형무소는 1907년 대한제국을 점령한 한국통감부가 식민통치에 저항하는 독립운동가들을 투옥하기 위해 건설한 형무소입니다. 김좌진, 손병희, 유관순 등 독립운동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이곳에 투옥되었습니다. 현재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근대 영화 속 노래를 부르는 미니콘서트와 독립 운동가의 즉결 재판 모습을 재현하는 연극 등을 통해 그 시절 독립운동가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 프로그램 신청하기 http://naver.me/G1t2bj9f) 하늘이 열린 개천절, 건국을 기리는 공휴일인만큼 서대문 형무소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평화로운 오늘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맵피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 가기

 

 

*출발지에 따라 도착 예정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천연동 통일로 251

-시간 : 오전 9 30~오후 6

-문의 : 02-360-8590

 

 

 

지금까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그러나 꼭 알아야 하는 숨은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디 이번 개천절에는 독립운동가분들에게 감사하며 그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현대엠엔소프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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