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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잔뜩 싣고 경쾌한 음악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트럭, 기억나시나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휴게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 모습을 보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굳이 음악을 테이프에 녹음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USB나 블루투스 스피커 등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고 보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운전하면서 음악을 듣는 방법도 달라졌네요. 그래서 오늘은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카오디오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오디오의 등장, 라디오 수신기!


(이미지출처: https://www.technologyreview.com/s/425080/the-evolution-of-motorolas-wireless-technology)


최초로 시판된 자동차 라디오 수신기는 1930년 갤빈 제조회사(Galvin Manufacturing Corporation)에서 선보인 모토로라 5T71’ 입니다. 이후 독일 블라우풍크트(Blaupunkt)Autosuper5, 영국 크로슬리 모터스(Crossley Motors) 순정 라디오 수신기 등이 나왔는데요. 지금은 자동차 구매 시 라디오 수신기가 장착되어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때는 수신기를 별도로 구매하여 자동차에 싣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 무게는 20kg에 달했으며 가격 또한 자동차의 1/3로 비쌌다고 합니다.

 

점차 라디오 수신기도 자동차의 기본 장비로 여겨질 만큼 보편화 되었는데요. 1952년이 되어서 AM라디오 수신기의 단점을 보완해 줄 FM 라디오 수신기가 독일 블라우풍크트에 의해 출시됩니다.

 

FM 주파수는 전파의 진폭을 고정시키고 주파수 변화만으로 모든 신호를 전달하는데요. FM주파수는 100MHz 정도의 초단파를 이용하여 AM주파수보다 음질도 깨끗하고 혼선도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라디오 주파수는 현재까지도 FM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죠.

 

녹음이 가능한 카세트 테이프!

 

자동차를 타면서 음악을 듣고 싶다는 운전자들의 니즈가 충족되고 나니,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듣고 싶다는 운전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라디오를 통해 전파되는 누군가에 의해 선택된 노래보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길 원하게 됩니다.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이미지출처:http://carandtruckpartsunlimited.com/record-players-were-the-infotainment-systems-of-the-1950s-and-60s)



이에 따라 턴테이블이라고 불리는 장치인 레코드 플레이어가 자동차에 장착됐습니다. 1956년 크라이슬러(Chrysler)에서 출시한 자동차용 LP플레이어 하이웨이 하이-파이(Highway Hi-Fi)’인데요. 7인치 레코드 판을 사용했고 일반적인 회전수보다 훨씬 느린 16.3RPM으로 재생시간은 한 면에 약 45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턴테이블의 특성상 쉽게 흠집이 생긴다는 특성 때문에 안타깝게도 큰 히트를 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레코드 플레이어를 뒤이어 오디오 시장에 열풍을 불러 일으킨 카세트 테이프’ !



1964년 필립스(Phillips)에 의해 콤팩트 카세트 테이프가 등장했습니다. 하나의 케이스 속에 테이프 릴과 테이프가 들어 있는 카세트 테이프는 녹음기를 통해 소리를 녹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리 저장 매체입니다.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필립스는 휴대용 오디오 창시자로 인정 받았습니다. 홈 오디오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필립스는 1970년대 들어 자동차용 카세트 플레이어도 선보였는데요. 그 밖에도 알파인, 파이오니아, 캔우드 등 다양한 카오디오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자동차 라디오와 테이프 플레이어가 함께 장착되기 시작했습니다.

 

1960년대 등장한 카세트 테이프의 전성기는 1980년대입니다.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시킬 수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 워크맨과 마이마이가 등장하면서 카세트 플레이어의 휴대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현대에 들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것처럼 당시에는 워크맨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들으며 걸어 다녔습니다. 이는 대중음악 시장을 확장하게 된 계기가 될 만큼 오디오 시장의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카세트 테이프를 뒤이은 ‘CD’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는 노래를 직접 녹음할 수는 있어도 듣고 싶은 노래를 바로바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뒤로 감기나 앞으로 감기를 하면서 녹음된 순서에 따라 테이프를 돌려 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운전자들에겐 큰 불편함을 주었었죠. 뿐만 아니라, 흔히 테이프가 씹혔다는 말처럼, 테이프가 기계에 잘못 걸려 작동을 멈추거나 날씨에 의해 테이프가 늘어나서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카세트 테이프의 단점을 보완해 줄 또 다른 매체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CD 입니다. CD플레이어는 1984년 일본 파이오니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며 19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CD는 카세트 테이프보다 더욱 깔끔한 음질로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CD플레이어를 통해 원하는 곡을 바로바로 선택해 들을 수 있는 편의성도 갖추었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CD는 카세트 테이프와 마찬가지로 녹음 과정이 필요한데요.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할 때처럼 노래를 재생하는 과정 없이 컴퓨터를 통해 다운 받은 노래를 CD에 굽기만 하면 됩니다. 아니면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구매해 듣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CD의 등장으로 90년대 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카세트 테이프가 지금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며 아날로그 아이템의 대표주자가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CD 플레이어의 시대도 잠시, MP3의 등장으로 CD판매량이 급격하게 줄고 디지털 음원이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서 CD플레이어의 필요성도 점차 줄게 됩니다

 

이젠 음악도 디지털 시대! 휴대가 간편한 USB



음악도 디지털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음원이 보편화 되면서 가수들의 앨범 판매량도 과거만큼 높지 않고 이제 CD는 음악을 듣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가수의 팬사인회나 공연을 가기 위한 수단 또는 팬 굿즈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음악도 디지털화 되면서 CD플레이어를 대신할 저장매체 USB가 등장했습니다.

 

USB는 손가락 정도의 크기에 각종 파일을 옮기거나 저장할 수 있는 저장장치입니다. 배터리도 필요 없고 저장용량에 따라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점이라면 크기가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다는 점이죠. 그만큼 휴대성이 USB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USB에는 문서, 사진뿐만 아니라 음악 파일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터넷에서 다운 받은 노래를 USB에 넣어 단자를 자동차에 연결하면 저장된 음원 파일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간편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USB를 이용해 차에서 노래를 듣는 운전자 분들이 많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장착된 음악 재생 기능

 

지도와 이정표만 보고 길을 찾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젠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이 등장했습니다.

 

내비게이션 회사들은 시중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운전하면서 노래를 듣는 운전자들이 많다 보니 내비게이션의 음악 재생 기능도 빠질 수 없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최근 출시된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니 넥스트 V5도 음악 파일 재생이 가능해 길 안내는 물론 목적지까지 지루할 틈 없도록 도와줍니다!



내비게이션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요즘에는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나오는데요자동차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는 내비게이션도 음악 재생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No.1 뮤직플랫폼 멜론과 함께 공동 개발한 미러링크(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차량 네비게이션에 연동하는 기술)  ‘멜론 for 현대 제네시스 출시했습니다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멜론 음원 서비스와 각종 콘텐츠를 즐길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 신형 SUV `코나` 인기 차종인 `그랜저`, `쏘나타  7 차종에 적용되며지원되는 스마트폰에 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맵피 오토(mappyAUTO)’!


맵피오토(mappyAUTO)는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가 차량 내부 터치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구현되는 내비게이션 앱입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이 맵피오토의 기술은 스마트폰 화면을 거울에 비춘 것처럼 또 다른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볼 수 있어 미러링크(MirrorLink)’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미러링크 기술은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화 시킵니다. 다만, 스마트폰에서는 화면을 보거나 조작할 수 없고 차량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만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맵피오토는 생생한 리얼 3D지도,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 다양한 차량정보(GPS+DR, 조도 센서, 오디오)연동, 실시간 업데이트 통한 최신 지도 데이터 유지, 경로상 교통정보 및 유가정보/세차 가능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의 경로탐색 서비스 등 기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주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 맵피오토가 적용된 차종은 그랜저IG, 2017 i40, LF쏘나타 뉴라이즈, 아반떼 AD, 코나 등이 있습니다. 해당 차종의 운전자 분들께서는 삼성 갤럭시 앱(Galaxy Apps)을 통해 'MirrorLink(미러링크)' 앱과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에서 'mappyAUTO(맵피오토)' 앱을 다운로드 받고, 차량 멀티미디어 단말 설정만 한다면, 지금 바로 맵피오토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전과 블루투스 오디오의 증가



이젠 USB도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매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만 있다면요!

 

스마트폰에 노래를 다운 받거나, LTE 광역 범위 안에서 스트리밍으로 노래를 재생시켜 길을 걸을 때도, 전철을 탈 때도, 버스를 탈 때도 언제 어디서든 MP3 같은 별도의 음악 기기를 휴대하지 않아도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자동차 내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오디오 장치와 연결한다면 핸드폰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오디오 서비스를 차량 내부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10년 전후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에는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이 포함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최근 차량용 오디오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 기아차의 K7, 모하비, 쏘렌토R 일부 모델에는 세계 스피커 시장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 그룹의 JBL 스피커가 장착되어 최상의 음질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카오디오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정말 빠르게 변화해왔습니다. 그만큼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고, 운전자들의 편의성도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우리 일상에서 떼어 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카오디오의 변천사를 살펴보니 미래의 사람들은 운전을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듣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여기까지, 언제 어디서든 음악과 함께하는 당신과 신나게 달릴 준비가 되어 있는 현대엠엔소프트 공식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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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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