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그룹이 개발하는 신기술 8가지’ 라는 주제로 콘텐츠 어워드를 열었는데요수소전기차커넥티드카자기부상열차자율주행 등 8가지의 신기술 중 가장 관심있는 기술에 투표하도록 하였습니다. 쟁쟁한 신기술들을 물리치고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투표자 7만 5천여명의 '자율주행'이었는데요. 요즘 업계에서 자율주행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의 일이라고만 느껴졌던 미디어 속 자동차 기술이 현실에서도 하나씩 실현되고 있는데요.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의하면 자율 주행의 기술은 레벨 0부터 4단계까지 다섯 단계로 정의 되고 있답니다. 크루즈 컨트롤 등 단순 기술이 도입된 레벨 1단계부터 차량이 스스로 운행 가능한 4단계까지, 미디어 속 자율 주행 기술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 1단계 : 안전과 편의성을 돕는 "선택적 능동 제어 단계"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특정 기능들의 자동화, 자율 주행 기술 1단계입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순항 제어”를 뜻하는 크루즈 컨트롤은 고속도로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능인데요. 설정된 속도로 일정하게 주행이 가능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높여줍니다.  국내에서는 1985년에 발매된 현대 쏘나타에서 크루즈 컨트롤이 최초로 장착되었고, 현재는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기능이죠.



▲ 85년도 현대 소타나 광고 속 "자동 정속 주행 장치 크루즈 컨트롤! 

화면 출처 : https://youtu.be/CbXEin7jYVA 

 

 

스티어링 휠 또는 가속 페달 중에서 운전자가 선택적으로 자동제어가 가능한 1단계는 크루즈 컨트롤 외에도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충돌 위험시 자동 브레이크 제어 기술 등이 있답니다. 고속도로를 장시간 달려야하는 버스의 경우는 크루즈 컨트롤이 거의 필수로 탑재되어 있는데요. 현대자동차 유니버스는 차선 변경 또는 이탈시 경보를 울려주는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와 급회전 등의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 시스템과 휠 조향각을 제어하는 V.D.C(차량자세 조절장치)로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이탈 경보장치(LDWS), 차량자세 조절장치(V.D.C)로 고속버스의 안전운행을 도와드려요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사이트 goo.gl/mLdZEy



그 외, 1단계 자율 주행 기술로써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급제동∙미끄러짐 등의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 안전벨트(PSB, Pre-Safe Seat Belt) 기능은 안전벨트를 자동으로 잡아줌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지요. 



▶︎ 2단계 :  자동차 키스신을 부르는 "통합 능동제어 단계"

 

자동차가 운전자를 보조해주는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2단계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 키스신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Lane Keeping Assistant System)' 덕분인데요. 화려한 막을 내린 ‘태양의 후예’ 에서 등장한 키스신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 20초가 넘어가면 운전자가 직접 스티어링 휠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 키스신을 20초 내로 마무리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 



▲ LKAS 기술로 가능해진 자동차 키스신 

이미지 출처 : KBS2 ‘태양의 후예’ 방송분

 

LKAS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게 되면, 조향장치가 인식하여 자동으로 복귀시켜주는 기술인데요, 같은 기술로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던 2010년 방영작 '도망자 플랜B'도 함께 감상해보시죠. 자율주행시스템의 작동 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LKAS 기능에서 조금 더 진화한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HDA(Highway Driving Assist) 기술은 제네시스의 최상위 차량 ‘EQ900’에 적용되었는데요. 기존의 차선유지기능뿐만 아니라, 다른 차가 앞에 서있으면 자동으로 멈춘 후 다시 출발하는 차간거리제어기능, 제한 속도 구간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없이도 스스로 속도 조절이 가능한 똑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자동차가 제한 최고속도를 스스로 알 수 있는 이유는 내비게이션 정보가 차량에 융합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내비게이션 정보의 정확성은 '좀 더 빠른길'을 찾아주는 것 외에도 우리들의 안전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HDA 기술이 적용된 EQ900



▶︎ 3단계 : 목적지까지 스스로 움직이는 "제한적 자율주행 단계" 

 

1,2단계의 자율 주행 기능을 드라마 혹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셨다면, 3단계의 자율주행부터는 SF영화에서 쉽게 보실 수 있답니다. 현재까지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여러가지 법적, 시스템적 요소가 충분히 준비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적용되기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남아있답니다.  영화 <데몰리션 맨>을 통해 자율주행 3단계를 함께 보시죠.



 영화 <데몰리션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goo.gl/zSmvJR


 

1993년에 개봉한 <데몰리션 맨> 2032년을 배경으로 두 가지 세계를 보여주는데요. 인간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는 지상세계와 구 사회를 나타내는 지하세계가 등장합니다. 지상세계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운전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스스로 이동하는 자동운전과 음성인식이 가능합니다. 도로 흐름이나 교차로, 횡단보도를 인식하여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기도 하지요. 



▲ 영화 속 자율주행 경찰차 

이미지 출처 : car-action.com

 

데몰리션 맨 속 자율주행차는 사고가 나면 차 내부에 거품을 발사시켜 운전자를 보호하기도 하고,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스스로 원상복구 되는 놀라운 장면들을 연출해냅니다. 개개인의 체형에 맞게 핸들 뿐만 아니라 좌석까지 변하는 기술은 아직 먼미래의 일들로 느껴지기도 하지요. 


 

 에어백 역할의 거품발사! 시큐어폼(Secure Foam) 영상 

바쁘신 분들은 25초부터!  :)  

  


자율주행 3단계의 기술은 자동차가 도로정보를 스스로 해석하여 방해물을 피하거나 막히는 구간을 우회하여 지나가기도 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조작이 불가피한 단계이기도 하지요. GPS 수신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도 수동 조작이 필요하구요.  그렇다하더라도, 2단계에 비하면 굉장히 크게 발전된 상태입니다. 자율주행 2단계에서는 교통 상황을 인지하는 주체가 운전자인데 반해, 3단계는 자동차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여 제어하기 때문입니다.

 

 

▶︎ 4단계 : 마음 놓고 잠잘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단계”

 

4단계는 모든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단계’입니다. 2004년 개봉 영화 <아이,로봇> 2035년을 배경으로 하여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로봇을 창시한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전개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아이,로봇>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goo.gl/5uuUCz

  

윌스미스는 시속 400km를 넘게 달리는 자율주행차 안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잠을 자곤 합니다. 자동차가 모든 상황과 기능을 스스로 제어하여 움직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화 속에서 미래의 로봇이 상황을 인지하여 판단∙행동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로봇은 윌스미스가 여자아이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윌스미스의 명령(=여자아이를 구해달라)에도 불복하고 윌스미스를 구해냅니다. 인간의 명령보다 로봇 스스로의 판단이 더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에 이 로봇만큼 발전된 자율주행차가 물 속의 사람을 구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차 스스로가 일방적인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한다는 대목만큼은 눈 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아이,로봇 : 차가 자율주행하며 적들과 싸우는 장면 > 

 



▶︎ 한 발 더 나아가는 자율주행을 보여주다  <로건>


2017년 3월에 개봉한 영화 <로건>에서는 아이로봇 이상의 무인주행차를 볼 수 있는데요. 자동차를 좋아하신다면 <로건>을 보는 내내 흥미로운 씬들이 참 많을거에요. 2029년,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과 로건이 돌보는 프로페서X, 정체불명의 소녀 ‘로라’가 정체 불명의 집단들에게 쫓기면서 주로 자동차를 통해 도망가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자동차 액션씬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서 히어로 울버린이 아니라 인간 로건으로서의 모습도 엿볼 수 있죠.



영화 <로건>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goo.gl/UPJfCd

 

그렇다면 <로건> 속 자율주행자동차 모습은 어떨까요?  영화 후반부에 자율주행자동차 ‘오토 트럭’이 등장하는데요. 이 오토트럭은 특이하게도 운전석 자체가 없습니다. 앞뒤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만 달린 트레일러가 자율주행으로 컨테이너를 싣고 빠른 속도로 도로를 달리며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제어합니다. 단독으로, 혹은 세 개의 트레일러가 결합한 상태로 달리기도 하면서 장애물을 감지하면 경고음을 울리죠. 로건 일행은 이 ‘오토 트럭’ 때문에 곤경에 처한 어느 가족을 도우면서 저녁 식사에 초대되고, 그곳에서 로건과 찰스는 그 가족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로건에 등장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오토트럭' 

이미지 출처 : 닉퓨스튜디오


 

2040~50년까지는 완벽한 자율주행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현대기아자동차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2029년을 배경으로 한 <로건> 의 오토트럭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앞으로 ‘오토 트럭’과 같이 운전자의 역할이 완전히 필요없는 시대가 온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장거리 운행이 대부분인 대형트럭은 일정한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열린다면, 운송용 트럭이 중심인 운송업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자동차 운전을 하는 것이 불법인 시대가 가까운 미래에 올 것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언급한 자율주행차의 미래입니다. 최근의 자율주행차 발전속도는 어느때보다 빠르며, 업계의 가장 큰 이슈로 다양한 기술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을 위해 정밀지도 구축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최첨단 3차원 공간정보 조사가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사용자의 편의・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는 현대엠엔소프트로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시대를 꿈꾸는 현대엠엔소프트 공식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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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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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 2017.07.11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멋진글 소중한정보!

  2. 몽실 2017.07.11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른 자율주행이 상용화 되어서 차에서 운전 안해도 되면 좋겠네요 ^^

  3. ㄹ룰루 2017.07.11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율주행 굳인듯

  4. 감동이 2017.07.11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지않아 현실이 될듯

  5. 바우 2017.07.11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영화에 비추어 전개하셨는데 공감이 가네요
    이런 세상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데
    우린 무얼 준비하지!

  6. 기쁘미 2017.07.13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율주행
    오년안에 완벽해질거같아용

  7. 한조 톡 톡 톡 트롤픽하나 2017.10.09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차 EQ900이 아니라 G80아닌가요?

    • 현대엠엔소프트 2017.10.10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조 톡톡톡 트롤픽하나 님.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기종은 EQ900 이 맞습니다^^ 디자인은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www.genesis.com/kr/ko/luxury-sedan-genesis-eq9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