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다니다 보면 ‘천천히’ 혹은 ‘30km/h’라고 적힌 도로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대표적인 예가 스쿨존, 즉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로를 통칭하여 생활도로구역이라고 하는데요. 생활도로구역이 정확히 무엇이고 그곳을 통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생활도로구역이란?


생활도로구역은 보행 안전을 위해 속도를 제한하는 구역을 뜻합니다.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지역 등에 속도를 제한하고 과속방지턱 등 물리적인 시설을 설치해 놓은 곳이죠. 이를 통해 교통 및 속도를 억제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구역입니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전국의 생활도로구역은 총 227곳이라고 합니다.



생활도로구역이 시작된 것은 2010년부터라고 합니다. 좁은 도로에서 자동차와 사람이 함께 통행하기도 하고 불법 주차 등으로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교통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어 설치된 구역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생활도로구역에 대한 인식이 낮고 아직까지 생활도로구역이 한 곳도 없는 지역도 있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생활도로구역의 제한 속도, 30km/h


생활도로구역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속도 제한입니다. 모든 생활도로구역의 속도는 30km/h로 제한되어 있는데요. 이를 알리기 위해 도로에 큼지막하게 30km/h라고 적어 놓기도 하고 곳곳에 제한 속도 30km/h라는 표지판을 부착해 놓기도 합니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고 도로의 색깔을 달리하는 등 물리적으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기도 합니다.


생활도로구역에 지정된 제한 속도를 위반하면 벌점과 벌금이 부과되고 있지만 실제로 보면 이러한 생활도로구역에서 제한 속도를 지키는 차량을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 도로보다는 서행하지만 30km/h 이하로 서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죠.



생활도로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하게 되면 얼마의 벌금과 벌점이 부과될까요? 30km/h 초과, 50km/h 이하는 벌금 3만 원이 부과되고 50km/h 초과, 70km/h 이하에서는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의 벌금과 함께 15점의 벌점도 함께 부과됩니다. 70km/h 초과시에는 승용차 9만 원, 승합차 10만 원의 벌금에 30점의 벌점도 받게 됩니다.


생활도로구역, 보행자도 주의해야 한다


생활도로구역은 보행자의 안전에 취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지나는 자동차의 속도를 제한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런 만큼 보행자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차가 오면 가던 길을 멈추고 최대한 도로변으로 붙어 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지나가야 합니다. 보통 차가 오니 도로변으로 붙는 경우는 있어도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걸어가곤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주행하는 보행자와 자동차 모두 불편할 뿐더러 사고 위험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생활도로구역은 아니지만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곳


생활도로구역은 대부분이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습니다. 따라서 보행자는 통행 시 좌측으로 보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량은 우측 통행을 하는 만큼 확인이 어려운 뒤쪽에서 오는 차량과의 사고를 막을 수 있고 앞에서 오는 차량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기에 바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보행 중 스마트폰 등의 기기 사용은 삼가야 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사람끼리 부딪치기도 하죠. 사람끼리 부딪치면 크게 다칠 염려는 없으나 차량을 제 때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도로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서로를 생각해야


운전자와 보행자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운전자의 경우 당연히 보행자가 항상 교통규칙을 준수하고 차가 오면 멈춰 설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보행자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생활도로구역에서는 항상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주변을 살피며 운전해야 합니다.



보행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있으니 차가 멈춰 서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미처 자신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고 바로 발견했다 하더라도 제동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항상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보행자 역시 항상 앞뒤에서 차가 오는지를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여 통행해야 하는 곳이 생활도로구역입니다.


● 잠깐!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하셨나요?


운전을 하다 보면, 혹은 초행길인 곳에서는 생활도로구역이 어디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에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생활도로구역에 의지하게 되는데요.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생활도로구역에서 자칫 과속하여 벌금을 물게 되는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2주에 한 번 씩 안전운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도로구역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반영되니 업데이트 하지 않은 분들은 꼭 업데이트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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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로구역은 운전자만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 아닙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구간이며, 서로간 배려가 필요한 구역입니다. 따라서 운전자는 보행자를 배려해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보행자는 운전자를 배려해 항상 주의를 살피고 잠시 멈췄다가 가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생각하는 현대엠엔소프트 공식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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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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