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2017년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한 일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니 일출 여행의 행선지로 동해를 많이 찾는데요. 동해에서도 정동진은 가장 대표적인 일출 여행지로 꼽혀 많은 분들이 새해를 앞두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그렇지만 해가 지는 서쪽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들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서해의 해돋이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충남 서천 마량포구


충남 서천에 있는 마량포구는 금강과 군산 사이에 있는 곳입니다. 마량포구는 서천에서도 땅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2003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에도 선정될 정도로 일출만이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죠.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서해에 위치한 마량포구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동짓날을 기준으로 60일 동안 해가 동남 방향에서 뜨기 때문입니다. 해가 바뀌는 무렵에만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더욱 특별하죠. 12월 31일에 마량포구에 향해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며 2016년을 마무리하고 다음 날 새벽 일출 시간에 맞춰 포구에 나가면 2017년을 일출과 함께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마량포구에는 해넘이와 해돋이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동백나무숲으로, 마량포구 인근의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비록 겨울이라 동백꽃이 핀 것은 보지 못해도 겨울 추위에도 푸르름을 간직하며 바다와 맞닿아 있는 동백나무숲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일출과 동백나무숲을 둘러본 이후 마량포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해산물입니다. 매일 바다에서 직접 잡아 오는 싱싱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죠. 2016년을 마무리하고 2017년을 맞으며 마량포구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로 찾아가는 마량포구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


충남 당진 왜목마을


당진의 왜목마을 해돋이는 국내 3대 해돋이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매력적입니다. 동해의 탁 트인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화려함과는 다른 소박하고도 서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죠. 그래서 매년 열리는 해넘이 해맞이 축제는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관광공사


해돋이 축제가 펼쳐지는 왜목마을은 당진의 북쪽으로 튀어나온 곳에 위치해 있어 바다에서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일출은 바다가 황토색으로 변하면서 붉은색 빛기둥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아련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이런 아름다운 일출을 보며 새해 소원 성취 달집태우기 행사 역시 진행되어 2016년의 안 좋은 기운을 모두 털어내고 2017년에는 행운만이 찾아오길 기원하며 시작할 수 있죠.


사진 출처 : 문화관광공사


왜목마을에 이 무렵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해넘이와 해돋이만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왜목마을은 작은 포구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바다 멀리 보이는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그리고 국화도는 해안선을 재밌게 꾸밉니다. 왜목마을에서 일출과 함께 시골 포구의 매력을 만끽하고 인근 관광지도 둘러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로 찾아가는 왜목마을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홈페이지: http://www.waemok.org/


전남 무안군 도리포


무안의 해제 반도를 따라 20여 분 달리면 오늘 소개하는 마지막 서해 일출 명소, 도리포에 닿습니다. 서해안에 있는 다른 일출 명소들과 마찬가지로 도리포 역시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무안군, 영광군, 함평군의 경계에 위치한 도리포는 긴 모래사장을 송림이 감싸고 있는 풍경 속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외에도 도리포가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고려청자입니다. 중국과 가까워 고려 시대에 주요 무역로로 이용되던 도리포 인근 해역에서 청자를 가득 싣고 가던 배가 침몰했습니다. 이것이 1995년에 발견되어, 1996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총 639점의 고려청자가 인양되었죠. 이 당시 발견된 청자들은 당시의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로 인정되어 사적 제39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도리포는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로도 유명한데요. 칠산 바다와 맞닿아 있는 도리포는 싱싱한 생선을 많이 잡을 수 있어 낚시 명소로 알려졌지만, 그중 으뜸은 바로 숭어입니다. 무안 5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도리포 숭어회를 맛보기 위해 멀리서부터 찾아갈 정도입니다. 2016년의 마지막 날과 2017년의 첫날을 무안에서 보내며 다양한 볼거리와 싱싱한 숭어회도 함께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로 찾아가는 도리포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오늘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해안의 관광지 세 곳을 소개했습니다.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날은 연말연시의 제한된 날들뿐이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아무 때나 볼 수 없는 서해안에서의 일출을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재밌는 볼거리들을 감상하며 맞는다면 2017년을 더욱 특별하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가 며칠 안 남은 2016년 잘 마무리하고 2017년을 더욱 행복한 한 해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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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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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2016.12.30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서해에서도 해돋이를 보나요? 해넘이는 봤어도 해돋이는 첨보네 싱기방기

    • 현대엠엔소프트 2017.01.02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해에서의 해돋이는 일년 중 특정 기간에만 볼 수 있습니다 ^^ 새해가 되었지만, 흔히 경험 할 수 없는 서해에서의 해돋이를 보러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