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캐롤이 흘러나오고, 화려한 조명들이 불을 밝히는 요즘,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를 눈앞에 두고 축제 분위기 속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회를 가기도 하고, 연인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계획하기도 하는데 사실 매년 비슷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주말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테마 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분천역 산타 마을


산골 마을에 있는 작은 간이역은 그 자체로 왠지 낭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철도원 같은 영화에서는 역 자체가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했죠. 한국에도 이런 낭만적인 간이역들이 많은데, 그중 봉화군에 있는 분천역은 백두대간 협곡 열차(V-train)의 기착지가 되며 많은 관광객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알프스 산맥이 있는 스위스의 체르마트 역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더욱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모습으로 꾸며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봉화군청


분천역 산타 마을은 크리스마스 때만 산타 마을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산타 마을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크리스마스 무렵에 가는 것이 산타 마을의 재미를 느끼기 가장 좋죠. 협곡 열차를 타고 분천역에 접근하면 멀리서부터 역을 지키고 있는 산타 할아버지들과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눈에 띄어서 설레게 하죠. 그리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기차에서 내리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역사와 난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난로 곁에서 졸고 있는 산타 고양이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봉화군청


산타 마을에는 산타가 마중 나오는 레일 바이크와 눈썰매장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 우체통, 그리고 크리스마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까지 있는데요. 실외에서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산타 시네마에서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을 보며 몸을 녹이기도 하면서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철도원의 낭만이 생각나는 분천역 산타 시네마에서 즐겁게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로 찾아가는 분천역 산타 마을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964

문의: 054-679-6341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유럽의 도시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시내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몇 주 동안 온 도시를 휘감습니다. 이 시기에 유럽을 가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걷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청도 프로방스에 간다면 해외를 나가지 않아도 동화 속에 나오는 것 같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프랑스 남동부의 프로방스는 세계적인 화가들이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로 그곳을 재현하며 만들어진 곳이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유럽의 여느 도시들이 그러는 것처럼 알록달록한 조명들로 꾸며지고 산타 할아버지들이 방문객을 환영하는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합니다. 포토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100곳 넘게 준비되어 있어 낮부터 청도 프로방스를 거닐며 추억을 만들기 시작할 수 있죠.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낮이 지나 해가 지기 시작하면, 카운트 다운과 함께 1,000만 개가 없는 조명들이 동시에 켜지며 산타 마을을 비춥니다. 그리고 낮과는 다른 매력의 따뜻한 산타 마을을 거닐 수 있게 되죠. 책 읽는 산타, 스키 타는 산타 등 다양한 모습의 산타들과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올해 연말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를 방문해 낭만적인 추억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로 찾아가는 청도 프로방스 

 


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3-23 (화양읍)

홈페이지: http://www.cheongdo-provence.co.kr

문의: 054-372-5050

기간: 2016년 11월 4일 ~ 2017년 2월 28일


필룩스 조명 박물관


2004년 설립된 조명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조명 전문 박물관입니다. 조명 전문 박물관이라 하면 어떤 전시물이 있는지 감이 잘 안 올 수 있는데요. 화려하고 무분별한 조명 사용으로 우리는 때때로 빛이 우리의 눈을 위협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빛 공해’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조명 박물관은 이런 ‘빛 공해’를 일으키는 조명이 아니라, 사라진 고유한 조명 문화를 복원하며 더욱더 인간적인 조명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습니다.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편안한 조명들로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죠.


사진 출처 : 필룩스 조명 박물관


2016년 조명 박물관의 크리스마스 특별전은 꼬마 눈사람의 겨울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만들어진 눈사람 가족 이야기를 예쁜 조명들과 함께 들려주는데요. 크리스마스 마을에 눈이 내리면 생기는 눈사람 가족의 일생을 보여줍니다. 마을의 가장 중요한 트리를 지키는 야경꾼 눈사람, 그리고 겨울 나라를 지키는 파수꾼 눈사람 등 다양한 눈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지켜 크리스마스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합니다.


사진 출처 : 필룩스 조명 박물관


크리스마스의 시작과 끝까지 함께한 눈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겨울의 찬바람이 불어도 마음 한편은 따뜻해지는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관람 후 눈사람 이야기의 여운이 계속 남아 있다면 LED 조명으로 눈사람 스노우볼을 만들거나 스노우 하우스 조명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그 여운을 계속해서 간직할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카드, 빙고, 그리고 사탕 눈사람 등을 포함하는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키트가 제공되니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필룩스 조명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로 찾아가는 필룩스 조명 박물관

 


주소: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홈페이지: http://www.lighting-museum.com/

문의: 070-7780-8911

이용시간: 10:00 ~ 17:00 (입장마감 16:00)

이용요금: 일반(중학생~성인) - 전시+눈사람 사탕+크리스마스 카드 포함 8,000원 /
               소인(36개월 이상~초등학생) - 전시+전시연계키트+조명만들기 포함 12,000원

꼬마 눈사람의 겨울 이야기 전시: 2016년 11월 26일 ~ 2017년 1월 31일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더욱 크리스마스답게 보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3곳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있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방문할 수도 있고,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아름다운 조명들과 누리며 다양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죠. 올해 크리스마스는 주말이지만, 당일치기로 크리스마스 테마 여행지를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가슴 따뜻한 2016년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는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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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대엠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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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오 2016.12.22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다 처음보는 곳들이네요
    여긴 사람이 안많으려낳ㅎㅎㅎ